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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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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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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연중이 소식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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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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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mo(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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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5-08-24 오전 10:01: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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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281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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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연중이가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어머니의 걱정과는 전혀 반대로..
이미 말씀해주신 성격이 참좋다는 아이의 모습이
캠프기간 내내
다 드러내고 다녔으니까요.ㅎㅎㅎ
복도에서 만나는 누나들과 이야기도 잘하고
더운 날에도 같은 방 선생님들이 산책가자고 하면
씨익 웃으며 따라나가고..
물론 나중에는 제게 딜을 하더라구요...ㅎㅎㅎ
한번만 빼달라고...덥다고.ㅋㅋ
물론 그렇게 해주진 않았어요.
살을 빼야 한다고 해서 운동을 더 시켜야 했거든요.
203호 방은
어른남자와 청소년으로 구성을 했는데
그 방의 방장님이 아주 세심하게 어른들과 손아래 식구들을
잘 챙겨주셨는지
오히려 저희 진행팀은 할일이 없었어요
그리고 그방에는 수수팥떡 단식캠프를 거의 매년(약 10년)
참석하시는 선수들도 많으셔서
많이 도와주셨어요.
아무리 그래도 연중이가 낯설어 하고 힘들어하면
저희도 안타까웠을텐데...정말 사근사근 말도 잘하고
잘 웃고, 프로그램에 잘 따라주어서 매일 웃으면서
지낼 수 있었답니다.
연중이가 아토피를 잘 견뎌주고 많이 좋아졌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무엇보다 성격 좋고 친구들도 좋아하는 아이가
학교에 갈 수 없었다는 것이 제일 맘이 아팠는데
이제 다시 그 생활로 돌아가 친구들과 함께 한다니
너무 기쁩니다.
공부는 천천히, 계획을 세워 진행하면 되고
스트레스가 살짝 온다고 해도 어려운 단식을 진행했으므로
인내심도 늘었을거에요. 꾸준함으로 승부를 해줄거에요.
아이 혼자두고 가서 엄마 맘도 많이 힘드셨을 텐데
잘 참아주셨어요.
2학기 잘 견디고 겨울 방학동안 몸관리 학습관리 집중하면
또 한단계 업그레이드가 될거라 봅니다.
물마시기, 냉온욕 만이라도 꾸준히 부탁드리고
가능하면 저녁은 생채소 듬뿍~
학교 식단이 너무 인스턴트 위주라면
과일이라도 도시락으로 싸 주셔요...
앞으로도 연중이 소식 가끔이라도 올려주시고
연락주세요~~
****************************************에필로그
사실, 연중이와 집에서 어찌 지내면 좋을 지를 이야기하다가..
제가 연중이에게 말했어요.
"혹시 엄마가 풍욕횟수를 더 많이 늘리라고 하시고, 냉온욕도 무조건
많이하라고 시키면 샘께 일러. 내가 엄마에게 혼내주고 못하게 막아줄께~
그런데, 엄마가 샘보다 키도 크고 무서우시니?"
"키는 훨씬 더크시고,,,무서운건,,,음,,,"
"그래? 그럼 엄마는 샘을 못보셨으니까, 샘이 훨씬 키도 크고, 성격도 막
무섭고, 힘도 무지 세고...그렇다고 말씀드려. 알았지?"
"네~~~"
그렇게 공모가 끝났는데, 마지막날 아들과 당황하게 엄마아빠가
같이 오신거였어요. 제일 당황한것은 저입니다.ㅋㅋㅋ
뻥을 좀 쳐야 하는데,,,온전히 다 드러나서...ㅎㅎㅎㅎ
제가 도시스럽지도, 그리 깐깐하지도 못하거든요...ㅠ.ㅠ
환상이 확~~~ㅋㅋㅋ 사라지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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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명순(2015-08-26):
ㅎㅎ오히려 환상이 깨져서 좋은걸요~이제 잘 못하고 있다고 혼내셔도 언니한테 한소리 들은것처럼 웃어넘길수 있을것 같아요^^ 
- 우명순(2015-08-26):
저랑 같이 찍은 사진 보내주세요~
- 관리자(2015-09-01):
네,,제가 좀 못나왔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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