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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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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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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7년만에 찾아간 단식캠프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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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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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a(양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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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7-08-06 오후 11:42: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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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2487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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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 : san14.JPG[48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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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7월 31일 이른아침 7시 30분이 지나자 사랑하는 신랑과 아이들의 배웅을 받고 터미널로 향한다... 기대에 부푼 가슴과 과연 나의 건강은 어떠할까? 나를 점검해 보고 나를 제대로 돌아다 보고 올수 있을까? 그 동안 난 바른생활을 하였나... 아이들과 식구들에게 최선을 다 하였나...많은 생각을 하며 내내 머리속이 복잡해졌다.
약도대로 단식장소는 참 쉽게 찾을수 가 있었다.
안에 들어갔다가 뻘줌해서 밖의 이름모를 포도나무 아래 앉아서 여정이라할것도 없는 여행기을 몇자 적고 있으려니...신라영총무님...자주 보아온 낯익은 얼굴...반가운 얼굴에 나를 알아봐 주니 안도감도 돌고...
접수를 하고 방배치를 받고...
드디어 나의 본격적인 단식은 시작이 되었다....두두두두두~//////
아침부터 굶고 와서 많이 허기가 졌다. 지내보니 첫번째날이 배고픔이
젤 강하게 느껴졌다. 강의를 먹고 버텨나간것 같다...
첫날의 운동요법강의 난 그 동안 집에서 내나름대로 책을 보며 했었다.
하지만 이번에 원칙하에 배워서인지 제대로 알게 되었다. 큰 성과였다.
밤에 풍욕을 하고 여독이 쌓였는지 잠을 푹 잤다. 난 단식내내 잘 잤다.다만 깐요가 두껍고 더워서 항상 바닥의 시원함을 느끼며, 베개없이...
집에서도 그랬듯이...단식내내 하나도 덥지도 않았다. 알고보니 광주는 열대야로 폭염이였단다...정말 제대로 휴가를 갔다온 셈이 된것이다.
8월1일 단식2일째-새벽5시30분부터 하루를 시작함
의외로 배는 하나도 고프지 않았다. 냉온욕은 밋밋한 단식생활의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시원한 일이였다. 하지만 목욕탕 가는길은 유혹의 손길이 너무 많았다. 허나, 빵과 천냥김밥과 라면과 느끼한 버터의 샌드위치는 내가 운동을 시작한후로 뇌에서 멀어지게 만든 음식이였다. 고기가 가장
그러하기도 했다. 그런것보다는 신김치며, 고추장에 밥 비벼서 장아찌랑 먹고 싶었다. 몸무게 3kg이 줄었다.
방으로 돌아와서 하는 관장은 그리 어렵진 않았다... 자주 화장실에 가고 싶어서 그게 문제였지...우리 아들이 생후 6개월쯤 새벽 3시 열이 40도 가까이 되었을때 풍욕을 하다가 얼마뒤 죽염수로 관장을 시켰었다. 근데 30분뒤 똥을 퍽퍽퍽 싸더니 열이 정상으로 내려온 일이 있었다.
8월2일 단식3일째-기운이 없다가도 냉온욕을 하면 기운이 펄펄 났다.
된장찜질 정말 시간이 안가서 지루한 하루였다. 오후 산책길에 주택가 텃밭에 있던 오이며 특히 (개)복숭아~ 식탐이 나를 깨우길래 차벼렸다.
8월3일 단식4일째-아침이면 잠에 조금 취한채 풍욕을 하긴 했어도... 조금만 지나면 컨디션이 살아났다. 목욕탕에 가는길에 이쁜 정원이 있는 그 집 앞에서 한참을 바라보다 갔다... 그 곳의 초록빛을 보면 임신했을때 꿨던 그 꿈속에 있는둣 해서 참 좋았다...그래서 사진에 담아오기도..
매일 매일 하는 강의는 어디에서도 들어볼수 없을만큼 솔깃한 내용들로
예전에도 몇번 들었지만, 들을때마다 새롭고 새롭다...열심히 기록을 하였다. 책에서 읽었건 들었건 전부 다 볼펜이 다 되버렸다...
그 만큼 난 더 알차지고 있음이다.
8월4일 단식5일째-40분 합장
약간의 긴장이 되었다. 전날 5분의 연습합장 팔이 아프던데.....
허나... 40분합장중 30분은 눈에서 하염없이 눈물이 흘러나왓다.
그 눈물은 목을 타고 내려가 가슴골을 지나 배꼽까지 내려갔다.
월 4월에 돌아가신 시아버님을 시작으로10남매 나의 형제자매와 시어머니 시댁식구들 그리고 친정부모님과 98세 드신 친정 할아버지....사랑하는 나의 남편과 아이들이 떠오르며...그렇게 40분은 부족한듯이 지나가고 편안해졌다.
8월5일 단식마지막일
무사히 끝낼수 있어서 정말 기뻤고...헤어지려니 너무 아쉬웠다.
같이 지낸 당신들이 있었기에 이렇게 해낼수가 있었습니다.
모든님들께 고맙다는 말을 드리고 싶네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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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림(2007-08-07):
난 선화씨의 에너지로 단식기간이 즐거웠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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