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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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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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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5학년 아들의 단식캠프체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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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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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lala331(권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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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7-01-29 오후 7:2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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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3237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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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여름 삼형제를데리고
온가족이 단식캠프에 참가했었답니다.
101호 가족을 비롯해 모두들 건강하신지요?
풍욕,냉온욕 잘들하고 계신지요?
아마도 조금씩 잊고사셨다면 오늘부터 강의내용도
기억해보고 물도 더 챙겨먹자구요. 저두 마찬가지거든요.
막내 아토피 덕분에 온가족이 귀한체험을했는데
이제서야 인사드립니다.
아래는
푸른숲학교 5학년인 큰아들이 그때 쓴일기를 몰래 퍼왔습니다.
2006년 8월 5일 (토)
드디어 5박6일 동안의 긴 단식캠프가 끝났다.
그동안 집에있는 타란출라와 사슴벌레가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하고 걱정이되었다.
캠프기간동안 가장 힘들었던것은 아침 5시에 일어나서 풍욕하고
장을위해먹는 상쾌하기는 커녕 역겨운 안(?)상쾌효소먹는 시간이었다.
그 역겨운 가루는 입에 들어가면 비리고 이루 말할수없는 맛이 입안에 가득했고 먹고나서도 뱃속에서 느낌으로 그 역겨운 맛이 계속났다.
두번째로 싫었던것은 관장과 엠마빵집이다.
관장은 숙변을 없애기위해 죽염과 마그밀을 생수에 녹여서 했는데
하루종일 화장실만 드나들게 만들어 힘들었다.
변은 나오지않고 물만 요란한 소리를 내며 쭉쭉나와서 앞에 사람이 있을때는 정말 쪽팔렸다.
엠마빵집은 하필이면 냉온욕 가는길에 자리잡고있어서 나를 계속 유혹했다. 그 냄새를 맡으니 마음이 편해졌지만 한편으로는 고모가 주신돈이 있어서 사먹을까 말까 갈등이 생겨서 복잡하게 만들기도했다.
동생 상록이와 같이 안갔으면 잘하면 사먹었을것이다. 이럴땐 상록이가 참 고맙다.
먹었으면 복통을 일으키고 선생님께 혼났을텐데... 참 다행이다.
단식중에 죽염 3 g과 산야초효소 4 L를 먹지않으면 영양실조로 쓰러진다고해서 꾸준히 잘먹었더니 하나도 배가 고프지않고 정신이 맑았다.
아침일찍하는 풍욕과 냉온욕도 평상시보다 4시간이나 빠른 새벽 5시에 일어나니 너무 힘들었다. 풍욕을 하면서 꾸벅꾸벅 졸때도 있었는데 냉온욕을 갔다오면 휠씬 상쾌하고 정신이 맑아지고 모든것이 잘보였다. 단식중에 보식빼고는 냉온욕이 제일 좋았다.
그리고 40분합장수행은 기도하는 자세로 손바닥을 붙이고 코앞까지 들고 아빠다리한채로 40분을 있어야했는데 생각보다 별것 아니었다.
이제 20분지났나 했더니 선생님께서 5분남았다고 하셨다. 합장을 가볍게 끝내니 선생님과 어른들꼐서 팔을 한번도 안내리고 잘해서 장하다고 칭찬도 하시고 어떤분은 팔이 너무 아파서 내리려고 하다가 나를보고 힘을내서 찰할수 있었다고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거기다가 40분 합장후 먹는죽은 평소보다 훨씬 몇배로 꿀맛이었다.
천연비누만들기도 했는데 우리가 직접만들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선생님께 확실히 배워서 집에가면 만들수있어서 좋았다.
최민희선생님께서 해주시는 자연의학강의는 짧고 이해하기 쉬운 내용이어서 참 좋았다.
천식, 아토피등 각종 질병을 앓았던 선생님아들 용역이형은 자연의학으로 완치되어 공부도 잘한다고하니 참 존경스럽고 자연의학은 대단한것같다.
선생님은 경력도 많아서 엄마 얼굴만보시고도 엄마가 소흘히먹은 효소와 죽염을 열심히 드시라고 말씀해주시는데 그걸 안먹었는지 어떻게 그렇게 귀신같이 맞추시는지 참 신기하다.
강의를 들으며 모든병의 근원은 노페물이여서 단식하며 노폐물을 빼면 모든병이 나을수있게된다고한다.
그리고 예방주사가 엄청나게 안좋다는것을 알았다.
에방주사는 계란에서 추출한 물질이어서 아토피환자에게는 굉장히 안좋다고하고 자꾸 예방주사를 놓고 약을 먹으면 면역력이 약해져서 나중에 큰병이 나면 못고친다고한다.
이렇게 중요한 우리몸을 잘못된 방법으로 치료하기보다는 자연의학으로 몸을 단련시켜서 나쁜 바이러스도 쉽게 이길수있게 건강한 몸으로 만들어야겠다.
제일 좋았던 보식기간 3일동안 죽을먹고 드디어 밥을 먹게 되었을때 정말 행복했다.
전엔 하나도 맛이없었던 오곡가루죽도 달고 맛이있었고
된장국에 들어있는 내가 싫어하는 호박과 버섯도 맛있게 먹었다.
이때의 행복은 이루말할수 없었다.
얼른 집에가서 초콜렛,치즈,떡,고기를 마음껏 먹고 싶었지만 그렇게 먹으면 위가 놀래서 천천히 밥양을 늘리고 채식위주로 식사를 해야한다하니 어떻게 참을까 걱정이 되었다.
처음엔 참가비 20만원이나 내고 굶는다는게 이해가 안되었지만 이렇게 의미있고 좋은캠프인지 몰랐다.
하지만 그래도 굶는것이 너무 힘들어서 다음해 캠프엔 몸이 더 건강해져서 절대로 캠프에 오지말고 집에서 맛있는거 많이 먹고 타란튤라 돌보며 지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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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희(2007-03-07):
ㅎㅎㅎ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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