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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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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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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잘 지내시고 계시는지요? ^________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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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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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looya(고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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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09-14 오전 12:1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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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2343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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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 : sister1.jpg[437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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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요. 저도 단식캠프 끝나고 약 3주간의 휴식을 뒤로 하고 바쁜 일상으로 돌아온지 이제 열흘이 좀 되었습니다.
캠프에 참여하셨던 분들 모두 모두 안녕하시지요? 보식때부터 자주 보내주시는 안부와 격려 메시지에 늘 힘을 얻었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글을 남기지 못했던 저의 게으름과 무심함도 용서해주시길... ^^
캠프 끝나고 나서는 신라영 총무님께서 말씀해 주신대로 보식을 철저히 지켰습니다. 그 후 생채식하면서는 그 맛있는 밥을 생략하는게 좀 힘들긴 했지만 단식 참여하기 전과 비교해서 정말이지 철저히 소식하고 있답니다.
늘 직장에도 도시락을 싸고 다니고 있어요. 요즘 가장 사랑하게 된 메뉴는....된장에 찍어 먹는 상큼한 오이랍니다. 예전엔 왜 그 맛과 향을 잘 몰랐을까요. ^^
꾸준히 운동도 하고 있어요. 워낙 수영하는 걸 좋아해서 예전보다 강도 높게 매일 매일 하고 있고(2km), 시간 날 때마다 가볍게 산행도 하고 있어요. 늘 마음 속으로는 최민희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고진감래'를 외치며 고통스런 트레이닝을 즐기려고 노력하고 있구요. '고진감래'란 말을 떠올리면 힘이 불끈 불끈 납니다. ^^
체중은 단식캠프 시작할때부터......딱 10kg이 빠진 상태라 작아서 못입던 예전 옷들을 꺼내 입는 기쁨도 얻었답니다.
단식캠프에 참여했던 그 일주일은 정말 의미있고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제가 살아온 30년 인생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기도 했구요. 합장수행할때는 여러가지로 마음이 복잡해서 눈물이 많이 나더라구요.
늘 그때 마음을 잊지 않으려고해요. 첫 보식할 때의 울컥하고 감사했던 마음을 잊지 않고 가치롭게, 건강하게 살아야겠구나....생각해요.
자주 소식 전해드릴게요. 최민희선생님, 이계숙선생님, 신라영선생님 다시 한번 감사드리구요 날마다 좋은 날 되시길 바랍니다.
(참, 재미있었던 일 한가지....제주에 내려올 때 수수팥떡에서 구입했던 커다란 산야초 효소 원액병이 공항 검색대에서 딱 걸렸더랍니다. 도대체 뭐냐고 냄새, 생김새 다 이상하다고..한참을 조사하다 뚜껑까지 열어보던 직원분 덕분에 언니와 한참을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혹여 산야초 들고 비행기 타실 분은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시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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