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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쉽지 않은 결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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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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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her(최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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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0-11-12 오전 8:15: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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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995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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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잘 의논해보시고
그결과에 따르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둘째를 마흔에 낳았는데
병원에서 기형검사를 해보자고 하셨어요.
노산이라서 그런 것은 아니었고
임신하면 제가 다니던 병원에서는 모든 산모에게 기형검사를
권하는 것 같았어요.
저는 만일 기형검사 후
기형이라는 결과가 나오면
어떻게 하냐고 물었지요.
그땐 알아서 판단하라고 하더라구요.
잠시 생각해보다가 거절했어요.
늦게 아이를 가져 기형이더라도 잘 키워야지...생각했어요.
물론 절대 기형이 아닐 거라는 확신 같은 것이
마음 속에 있기도 했구요.
우리 부부가 큰 실수 안하고 살아왔는데
기형일리 없다, 만일 기형이라도 어쩌겠냐...
집에 돌아와 남편에게
이야기 했더니 화를 버럭버럭 내며
누가 내 아이를 기형검사 하자고 하느냐...는 겁니다.
절대로 그럴리가 없다...모르겠어요. 그때 남편도
속으로는 만일 기형이라도
낳아서 키우겠다...결심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많은 엄마들이
이런 고민을 하셨습니다.
어떤 엄마는 기형검사 후 양수검사에서도
기혐일 확률이 높다는 진단을 받고
고민하다가 아이를 낳았는데
정상아였던 경우도 보았습니다.
제 아는 사람은
기형검사결과 정상이었는데
아이가 좀 안좋은 경우도 있었어요.
이런 문제는 누구의 경험도 참고사항일 뿐
오직 엄마와 아빠가 잘 의논하여
최종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에고 도움이 되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여러 엄마들이 경험을 올려주심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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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미경(2011-02-10):
저도 노산인데 같은이유로 검사하지않았어요.. 결과가 나쁘면 그땐어떻게할까 결정할수없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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