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
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
|
 
|
 |
| 글제목 |
산후풍... |
|
| 이름
|
mother(최민희)
|
날짜 |
2010-11-06 오전 8:23:06 |
|
| 조회수 |
1731 |
파일
|
-
|
|
산후 다시 말해 산욕기에 몸관리를 잘 못하면
몸 이곳저곳에 특이증상이 나타나게 되지요.
대개는 찬바람을 쏘이거나
찬물에 손을 담그거나
찬물을 마시거나
딱딱한 것을 먹거나
무리하게 움직이거나...여러가지 원인이 있는 것 같았어요.
어쨋든 아기를 낳고 나면
몸이 허약해지고,
다른 표현으로 하면 기가 약해져 있는 상태이겠지요?
골반이 확장되면서
다른 뼈에도 영향을 주어
뼈마디가 변형된 상태일 것 같고.
서서히 몸이 본래 상태로 돌아가도록
조심스럽게 몸을 돌보아야한답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실내온도인 것 같았구요.
지나치게 더운 것은 오히려 좋지 않고
섭씨 26도 전후 몸이 좋아하는 상태가 좋은 것 같았어요.
더워 땀이 나도 선풍기나 에어콘 사용은 금물이구요.
그러나 지금 흘리는 땀은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고
몸이 허약한 상태에서 나는 진땀이 아닐까요...
뼈마디가 쑤시고 아프지는 않으신지. 걱정이 되네요.
제 경우 둘째를 마흔에 낳고
특히 허리가 많이 안좋았어요.
물론 여기저기 뼈 마디가 쑤셨고
등골이 서늘해지는 느낌.
그리고 어떤 때에는 오른쪽 뺨, 어떤 때에는 오른쪽 어깨부터
팔 밑으로 주욱 찬바람이 지나가는 느낌도 들고
그랬습니다.
아이 젖을 먹여야하니
돌 전 까지는 어쩔 수 없었구요.
돌 지나 단식하고 자연건강법을 하였더니
100%는 아니지만
일상생활을 하는데 지장없을 정도로 몸관리가 되었답니다.
나머지는 잘 아실 것 같고
지금은 일주일에 두번 정도 겨자탕을 해보심 어떨까싶어요.
그리고 시간 나실 때마다
모관운동을 해주시면 효과가 좋습니다.
모관운동을 해주면 순환이 안되던
신체부위가 시원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따뜻한 물을 옆에 두고
수시로 홀짝홀짝 마시기는 기본이구요...
아이 낳아 키우는 일이
엄마에겐
온몸 바쳐 희생하는 일인 것 같았어요.
젖도 유선을 지나기 전 까진 피라고 하니
온몸을 쥐어짜서 아기에게 바친다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고.
하지만 오십이 넘고 보니
몸은 힘들어도
아이 낳아 젖먹이고
아이 재롱보며
힘든 것 싸악 까먹던
그시절이 그립습니다요...
아이 잠든 열굴 보면 정말 이쁘지요?
에고 언제 우리도 아기 한번 안아보나...부럽고 또 부럽다... |
|
|
- 김은영(2010-11-06):
선생님, 친절한 답변 감사드려요.. 솔직히 몸도 마음도 힘들긴 한데, 힘이 되네요.감사해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