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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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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서로 보듬어주는 아름다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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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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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isun(정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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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02-20 오후 8:39: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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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192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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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년동안의 결혼생활을 되돌아 볼때 그렇게까지 행복하다고
느껴본적이 별로 없었던것 같아요.
남들은 신혼이라 좋았다지만 저희신랑은 신혼땐 친구들이랑 새벽까지
노느라 마누라는 안중에도 없었거든요.
오죽하면 아이낳는 예정일에도 직원들이랑 볼링장에서 한판...
그리고 그럭저럭 아이들 남매를 낳고
무덤덤하게 보냈고 내가 몇해전부터 직장생활한다고 하면서
트러블은 점점 심해졌고...
고비고비를 그럭저럭 넘기며 지내왔는데 아들녀석의 아토피때문에
자연요법을 시작하면서 가정의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답니다.
자연요법을 시작하고도 한 6개월은 괴로워하는 아이를 이해못하고
방관만 하다가 언제부터인가 조금씩 달라지더니
요즘은 퇴근후엔 아들의 가려운부위는 신랑이 비벼주고 달래주고
잠들기전까진 정말 다정하게 아이를 감싸주는군요.
물론 저한테도 잘해요.
집에만 오면 무게잡던 그이가 핸드폰 문자로 허한 가슴을 사랑으로
채워주고 아이들에게 고생하는 엄마를 위해줘야한다하고...
요즘같아서는 저도 아이들과 남편에게 무엇으로 그 사랑에 답할까
고민중이네요.
저도 일주일전 아들상태가 너무 심란해서 평택관장님께 전화드려
상의하고 얼마나 큰 위로와 힘을 얻었는지 몰라요.
힘들때마다 터놓고 얘기해서 위로받으세요.
어젯남 승희님의 글을 읽고 어떤 힘을 주고 싶었는데 마음뿐이었는데
이렇게 마음을 다잡고 기운을 얻었다니 다행이네요.
사랑하는 남편의 말처럼 이번 명현 잘 이겨내면 더 좋아질꺼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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