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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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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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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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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rthday42(정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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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02-20 오전 10:4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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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188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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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금 명현한지 이제 8개월째 접어들어가는데요...
여기저기 명현때문에 외출은 커녕 애 어린이집도 몇달째 쉬고 있습니다.
데려다주고 데려오고 하기가 이상태로는 곤란해서 말이죠.
저는 손에 그리고 팔전체 목부터 목뒤와 가슴 위까지
그리고 뒤에 접히는 부분과 발등과 다리 등등 성한 곳이 없어여.
자고 일어나면 얼른 이 수많은 각질들을 청소기로 빨아드려야 속이
시원하곤 합니다...
저도 명현이 지금 몇달째 계속 되고 있거든요.
때론 무섭고 때론 이 방법뿐이 없다 싶지만...
사람 맘이 어디 그런가요...
좋아지는 것 같다가 다시 나빠지기라도 하면 두려움이 느껴지고...
내가 과연 잘 선택한 길인지 의심도 해보고...
다 같은가봐요..
그래도 전 눈물이 말라버렸나봅니다.
사춘기부터 밤마다 하도 울어서 그런지 지금은 독한 맘으로 하지만...
저도 힘들때 많거든요.
팔이 쓰라려서 아들녀석이 달려와도 못안아줘요..
그리고 괜히 몸이 이러니까 아들녀석에게 짜증도 내고 미안할 때도
많답니다.
힘내세요..
꼭 좋은날 오겠죠 그죠?
저도 그렇게 믿고 오늘도 풍욕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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