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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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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휴..정말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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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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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amake(신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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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02-19 오후 10:20: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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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306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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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힘들어 죽고싶을 정도입니다.
극심한 명현이 지난 1월초에 있었는데
일주일쯤 지나자 수그러들더군요.
조금씩 조금씩 좋아지고 있었어요.
그 전 명현후 한 두달넘게 좋은 상태를 유지했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또 안 좋아지고 있어요.
아직 한달정도밖에 안 지났는데 말이죠.
다시 명현이 온다면..
아 넘 힘들어 미칠것 같아요.
손이 다 갈라지고 있고..
팔의 살은 딱딱하게 되더니 각질에 진물에 갈라짐...
정말 미칠것 같아요.
낮에 넘넘 힘들어서 엉엉 울고...
몸은 지금 극도로 피곤한 상태라 하루종일 누워있었구요..
내일 친정엄마가 올라오시기로 했는데...
아.. 다시 명현이라니...
정말 넘 무섭고 힘드네요.
굳게 맘 다져야지 하면서도
막상 닥치게 되면 한없이 작아지는 마음입니다.
모든 일이 슬프고....
누군가 조금만 건드려도 눈물이 터져나올 것 같습니다.
퉁퉁 부어서 물렁해보이는 손을 보니 가슴이 무너져 내립니다.
다행히 남편 회사 근처로 이사를 와...
남편이 일찍 퇴근해주었는데...
아... 오늘은 왜이리 힘든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끝도 없는 것 같아 보이고...
이제 다음달이면 자연요법한지 1년이 다되어가는데...
너무너무 힘듭니다.
넘 깨끗해진 아가를 보면 희망이 생기다가도
막상 힘든 상태가 되니 정말 그 가슴무너짐은.....
온 팔이 당기고 건조해서 난유를 듬뿍 발라도 별 효과가 없네요.
정말..
이번처럼 힘든적도 없는것 같아요.
명현이 지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온 명현이라 그런가봐요.
정말 괴롭지만 또 견뎌나가야겠죠?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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