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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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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아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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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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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rthday42(정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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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02-09 오후 11:3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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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532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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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물이 흐르기때문에 거기에 속으로 긁게되면 2차감염이 심해져서
가제를 붙이고 있슴 진물이 가제에 달라붙어 말라있어여 그럼 그상태로
손을 안대고 있으면 전 조아지더라구요.
그리고 그 진물이 딱지가되어 마른후 나중에 저절로 딱지가 떨어지면
새살이 돋은거 처럼 좋아지더라구요.
일단 제 경우는 그렇구요.
임신..
아니나 다를까?
제 경우만 그런건지는 몰겠지만요.
전 특히 얼굴아토피가 심했거든요.
그래서 그런가 임신하고 피부가 몇달동안 뒤집어져서 고생을했구요.
임신하는게 두려워 현재 아이하나만 낳고 둘째는 아직 생각을 않하고
있거든요.
다행히 제가 피부에는 민감한지라 태어나면서부터 피부관리를 잘하기
위해 단음식이나 계란 생우유는 거의 않먹이고 제가 임신해서도 계란
이나 우유등 알레르기 일으키는 식품은 전혀 먹지 않았고 인스턴트식
품도 거의 먹질 않았습니다.
저희 아이도 자연요법을 하고 있지만 아토피때문은 아니고요
감기에 자주걸려 편도선이 약해서 하고 있습니다만 신기하게도 올해
겨울내내 감기한번 걸리지 않아서 의료보험증이 필요가 없을 정도예요.
자연요법하기전엔 거짓말 않보태고 한달에 20일은 병원에가서 살았습
니다.
일단 아이가 올해6살인데요 기특하게도 먹거리를 스스로 잘 가려서
아는사람이 사탕을 줘도 않먹더라구요, 몸에 않좋다고.
그래서 아이인지라 군것질먹고 싶어하면 생협이나, 풀무원(올가)를 이
용해 무과당 무색소 무방부제로 만든 사탕이나 과자류 등을 먹이고 되
도록 집에서 간식을 해먹입니다.
그덕분에 아이는 튼튼해졌구요. 그래서 만족합니다.
저도 좋아져야 겠지만요..
암튼 좋은 친구분 알게되서 무지 반갑네요.
아토피란 솔직히 힘들고 외롭고 고통스롭고...
같이 나눌수 있다는게 정말 다행이다 싶네요.
어제보다 내일이 1%좋아지겠지... 그래서 한달이 가고 두달이가고..
그러다보면 어느덧 100% 좋아지겠지 하는 희망으로 삽니다.
피부 다 나으시고 임신중에도 풍욕하면 좋다잖아요.
그런거하면 아이도 뱃속에서 튼튼하고...
올한해가 두분께 아주 소중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물론 저에게도 ㅋㅋㅋ
자주 연락주세요..
나중에 좋아지면 한번 뵙고 싶네요.
같은 아토피안끼리 왜그리 정이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고통의 깊이가 같아서겠죠.
ㅎㅎ 그리고 참고로..
전 별명이 병원매니아 였습니다.
아토피로 좋다는 병원은 않가본 곳이 없구요.
저도 꽤나 돈 투자해서 사람들이 집몇채는 샀을꺼라고 할정도로
한달에 몇백씩 버려가며 제가 충북 충주에 사는데요 일주일에 한번씩
서울 한의원(알레르기전문한의원)가서 몇십만원씩 거진 일년을 투자
했더니 체력도 바닥나고 돈은 돈대로 버리고...
암튼 그랬습니다...
하여간 이넘의 아토피가 사람잡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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