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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피부병에 관해 질문 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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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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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soo(서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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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1-11-02 오후 2:3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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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2075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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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38세로 여태까지 큰병한번 안걸리고 건강하게
살아왔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올 봄에 다리에 콩알만하게 벌레에 물렸는재 다쳤는지 여러군데에 염증이 생겨서 그냥 집에 있던 후시딘도 박드로반도 발라보고 하다가 낫질 않고 오히려 병변이 좀더 커졌습니다. 그래서 8월 초에 피부과에 갔었는데 2차 감염되었다고 연고를 주길래 발랐는데 오히려 상처를 더 악화시키길래 그 피부과는 가지 않았습니다.
제가 남편이 집을 혼자 짓고 있는데, 8월 한달은 그곳에 아이와 함께 같이 거주 했습니다. 그곳은 아직 집이 완성이 안되서 먼지도 많고 제가 나문이나 벽등에 페인트를 칠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곳에서 한달 거주한 것이 병의 원인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암튼 다리 상처부위(대여섯군데)는 여전했고 8월 초에는 항문이나 회음부 부분이 갑자기 가렵기 시작해서 깜짝 놀랐는데 다행이 그곳은 계속 손을 대지 않고 샤워기로 자주 세척해 주어서 9월 초 정도에는 가려움증이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8월 중순경에 갑자기 등윗부분과 귀속 귀바퀴, 머리속에 빨간 구진이 생기면서 노란 수포가 생겨나고 가려움이 심해서 병원에 갔더니 악성포진이라며 연고를 바르고 머리연고는 따로 바르고 해서 살짝 좋아졌아졌습니다. 그래도 다리부분은 여전히 낫지 않았고 몸 여러군데서 작은 수포가 계속 하나둘씩 늘기 시작했습니다. 병원 보다는 한약을 먹고 내성을 기르자 해서 9월 2일날 한약을 먹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몸은 가렵고 구진은 계속 번져 갔습니다. 결국 명절에 무리했는지 몸살이 나서 이틀정도 굶다시피 하고 피부에 났던 상처들은 번저 가고 진물이 나서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래서 9월 15일에 원주 기독교 병원 피부과에 갔더랬습니다. 참고로 저는 지금 충주에 살고 있습니다. 자주가지 못해 1주일지 약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약을 먹어도 효과가 없었습니다. 의사가 처방해준 것은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듣는 약이었습니다. 22일날 내원하여 또 처방을 받고 약을 먹었는데 이번에는 약이 효과가 있어서 엄지손톱만하던 진물이나던 상처들은 아물어 가고 아물지 않은채 딱지가 떨어졌던 상처들은 계속 아물지 않았습니다. 그 동안에도 수포들은 계속 생겨났습니다. 다섯번정도 대학병원에 갔지만 속시원한 원인은 알수가 없었습니다. 병명도 의사선생님은 알지 못했답니다. 그동안 피검사를 갈때마다 했지만 세균수치가 높다거나 바이러스가 수치가 좀 높게 나왔거나 했을뿐 의사선생님은 잘 모르는 눈치 였답니다. 결국 약을 한달간을 먹어도 완전히 낫질 않아서 주위사람 소개로 전문 피부과에 갔더니 그곳에서는 화폐성 습진이라면 치료가 어렵다고 하더군요. 1년이상 걸릴지도 모른다나요.. 기독교병원에서 처방해준 약을 1달 먹고, 전문 피부과에서 처방해준 약을 1주일 먹었더니 오히려 리바운드 현상으로 등 부분에 구진이 확 퍼져 버렸습니다.
전문피부과가 먼 곳이라 약을 독하게 써야 하고, 3일에 한번은 와야 한다고 하기에 가지않았습니다. 그날이 26일입니다. 그날부터 저는 맘을 독하게 먹고 자연치료로 고쳐보자고 생각했습니다. 약을 안먹고 스테로이드 연고를 안바른지 3일째인 월요일부터는 결국 구진이 좀더 심해지고 구진에서 진물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진물나기 3일째인데 벌써부터 맘이 약해지네요... 그리고 지난번에 나았던 병변이 컸던 자리에서 다시 나이테 모양으로 노란 진물이 잡히고 있습니다.
저는 한약 지은 9월초부터는 고기류는 섭취하지 않고 식단도 채식 위주로 바꿨습니다. 또한 9월초에 풍욕을 시작하기 시작했고, 9월중순에 포기 했다가, 10월 1일부터 풍욕을 4회이상 11회까지 하고 있습니다. 감잎차도 하루에 300 정도, 생수도 1리터 이상은 꼭 먹고 있습니다. 참 죽염수로도 소독을 자주 해주고 있습니다.
이제 질문 드립니다.
1. 화폐상 습진이라는데 물이 닿으면 안좋대서 냉온욕은 하지 않고 있는데, 냉온욕을 해도 괜찮을까요? 그런데 그 병이 맞는지도 의심스럽네요...
2. 각탕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각탕이 뭔가요?
3. 제 피부병도 아토피인가요?
4. 병변이 심한 부위는 하루에 다섯번정도 포화 죽염수를 뿌려주고 있는데 괜찮을까요? 죽염수 소독은 하루에 어느정도 해주는게 좋은가요?
5. 약을 끊은지 이제 5일째인데, 약을 먹을동안은 진물이 나지 않으면서 가려움증이 심했는데, 약을 끊고 진물이 나면서(풍욕은 보름전부터 8회이상 하고 있음) 가려움증이 참을 수 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게 좋은 징조인가요?
6. 저는 어려서부터 물이나 음료수는 거의 먹지 않았습니다. 하루에 물 1리터 마시기도 벅찹니다. 그런데 요즘 산야초 효소 300리터, 감잎차 500리터, 생수 1.5리터 이렇게 마시다 보니 화장실을 10회 이상 가게 됩니다. 괜찮은가요?
7. 제가 아프고 나서 남편하고 관계가 나빠졌어요. 남편은 강인한 사람이라 남 아픈걸 못참아합니다. 그래서 더욱 빨리 병을 고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제가 이병을 고칠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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