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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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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휴~~ 좀 나아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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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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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eun(정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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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2-12-27 오전 12:59: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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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854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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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은이가 잠을 좀 자네요.
정말 일주일동안 밤마다 같이 울었는데...
아무래도 긁지만 않아도 진물나오는 것이 좀 나은 것 같아서, 팔에 부목도 대보고 손에 장갑도 씌워보고 했는데,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잠을못자더니 오늘은 조금 덜 긁는 것 같아요.
낮에는 나은이랑 상의해서 상처부위에 붕대를 감고 자면 어떨까? 하고 물었더니 그게 좋겠다고 해서 저녁때 압박붕대 사다가 칭칭 감아났습니다.
이제겨우 3살인데, 긁기만 하면 '엄마 나 사탕안먹고, 아크림도 않먹었어'하면서 정색을 하고.. 눈물 뚝뚝...
맘이 아프지만 나은이가 건강하게 될 날이 있겠지 하며 오늘도 열심히 해볼랍니다.
그리고 나은이는 어떤약도 사용하지 않고 고비를 넘긴 것 같아요.
어쩜 내일이라도 다시 심해질 수도 있지만 그렇게 되지 않길 바라면서요.
^^
참고로 나은이가 너무 가려워해서 뱀딸기 말린것을 다려서 목욕도 시켜보고 발라도 줘봤는데 효과 없었고, 몇시간 경과하면 오히려 더 가려워했습니다. 음.. 목초액은 목욕할 때 희석해서 사용했는데, 쑥물이나 기타 좋다는 어떤 것보다도 효과가 좋았어요.
진물이 나는 중이어서 소독효과가 있는 목초액이 좋았는지는 모르겠는데, 어쨌든 그 이후로 4일째 계속 목초액을 조금 희석해서 목욕해주고, 감잎차 톡톡발라주고, 상처가 심한부위에는 밍크오일을 발라주고 있습니다.
밍크오일은 상처를 아물게 해준다고 해서요.
뭐.. 풍욕하면 멀청하게 아물어졌던 피부가 다시 터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살점이 보이는게 안쓰러워서 하루에 두차례정도는 밍크오일은 발라주고 있어요. 물론 상처부위에만요.
천연성분이라 별 해는 없겠죠??
휴~~ 어쨌든 오늘은 해피데이입니다. ㅋㅋㅋㅋ
오늘도 잠못자고 있는 아토피 맘들 힘내세요.
그리고 수수팥떡을 가르쳐준 언니한테도 고맙.. 꾸벅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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