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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아이 먹거리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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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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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perio(정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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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2-12-24 오후 3:5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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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814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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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 신영이는 지금 13개월이구요.
온몸이 진물이 나는 명현을 5개월(4월-8월)여 겪고 나서 어떨 땐 뽀얀 피부가 1-2일 정도 유지되다가 다시 2주 정도 얼굴에 도톨이가 올라오곤 해요. 8월 중순부터 호전되었거든요.
먹거리는 4월부터 제가 완전 자연식을 해서 모유를 먹였구요. 지금은 8월중순부터 모유떼고 특수분유 좀 먹이다 오곡가루 미음 먹이고 밥 먹이고 있어요.
요즘들어 호전되지는 않고 양 볼이랑 입주위가 계속 벌겋게 올라와 있구요. 입 주위는 밥 먹고 나면 더 벌게 지면서 진물이 날 듯 말 듯 하답니다. 2주정도가 지나도 호전되지가 않네요. 사실 날씨가 좀 추워지면서 상태가 더 심해지긴 했어요.
된장을 먹으면 애가 너무 정신없이 긁어대는 바람에 된장을 못 먹이구요. 두유 (이틀에 한번 꼴로) 먹이구요. 밥은 멸치와 다시마 우린물에 감자, 호박, 시금치, 양파, 두부, 무우 를 때에 따라 몇가지 섞어서 먹여요.
멸치 우린물에 먹여도 애가 너무 가지러워 하네요. 도톨이 때문에 그런 거겠죠?
풍욕은 애 상태 심할 땐 외에는 거의 못했어요. 냉온욕은 목욕할 때마다 했구요. (39-42도 온, 26-30도 냉)
감잎차는 100 정도 먹이구요. 녹즙을 먹였었는데, 며칠 먹더니 안 먹어서 못 먹이고 있어요.
가끔 깨죽, 호박죽 쑤어주구요. 며칠 전에는 잣죽도 먹였어요.
과일은 사과와 배, 귤, 감을 먹구요. 다른 건 거의 100% 생협걸로 먹이는데, 과일은 유기농 반, 그냥 가게에서 산 것 반 그렇게 먹이고 있어요.
요즘 애가 특히 간지러워해서 어제는 풍욕을 한 번 했는데, 우연인지 모르지만 오늘 아침 애기 얼굴이 벌건 기운이 약간 옅어져 있네요. 오늘부터 계속 풍욕 할려구요.
계속 멸치우린물에 먹여야 하는지... 된장을 먹어야 할지...
홍삼엑기스를 먹고 있는데, (여기서 홍삼 먹인 분이 계신 것 같아서 집에 있는거라 저녁에 어른들과 함께 다같이 차 마시듯 같이 마시고 있어요.)
괜찮은지...
어머님께서 참기름에 간장넣고 비벼 먹이는 건 어떻냐고 여쭈시네요.
그 외 다른 먹일 건 없나요?
간식은 현미튀밥이랑 뻥튀기를 먹고 있습니다.
여기에 보리설기떡 만드는 법을 보기는 했는데... 직장다닌다는 핑계로 못해주고 있어요.
먹거리 검색도 여러번 했었는데... 다른 맘들은 집에서 어떻게 먹이시는지...
답변 부탁드리구요.
모두들 즐거운 성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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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은맘(윤진영)(2002-12-24):
실수~ 온도를 좀더 낮춰보세요 간지러운데 효과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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