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
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
|
 
|
 |
| 글제목 |
오랜만이네요 |
|
| 이름
|
hongkk(홍미경)
|
날짜 |
2011-06-03 오전 10:12:06 |
|
| 조회수 |
1081 |
파일
|
-
|
|
아침에 죽염수 때문에 열심히 글쓰고 통화하고.....이제야 좀 진정이 되어서 오랜만에 글을 남겨 봅니다
오랜만에 와서 보니 저같은 분들이 많더라구요........아토피........다 없어진거라고 생각했어요. 어쩜 그렇게 믿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어요
한 2년 넘게 방심을 하고 살았네요
아이 아토피 좋아진 뒤로도 전 별로 안좋은 음식 안먹이려고 하지만..주위분들은 그동안 못먹고 못컸다고 짠하게 생각하며 그 좋지도 않은 음식들을 열심히 생각하면서 주시죠...저도 아이 그동안 고생했으니 그래 좀 먹어봐라 하고 냅두게 되고.......또 가끔 바쁘다는 핑계로 힘들다는 핑계로 저역시 외식도 하곤 했었구요...
1월쯤 아이가 아토피가 살짝 올라왔을때도 내가 보습에 신경을 안써서 그렇구나..원래 겨울에 안좋았던 애였거든요. 그렇게만 생각하고 그러다 내려가겠지 하고 그냥 냅두다가.........아이가 1월말쯤 제나름으론 큰 수술을하고 열흘가량 입원하고 퇴원하고 하면서 미처 살짝 올라왔던 부분에 신경을 못쓰면서 점차 그 부분이 커지고......더이상 다른부분으로 번지지는 않지만 같은 부분만 자꾸 긁고 하는게 반복되면서...여름이 다가오는데 이걸 어쩌나 고민이죠
어려서 아토피라 못해준게 너무 많아서 늦은 나이에 미술 퍼포먼스도 시켜주면서 열심히 재밌게 노는 모습에 마냥 즐거워하고........아이가 계속해서 낫지 않으니 그제서야 이런 저런 원인을 짚어보고 뒤늦게 대처를 하고 있네요
그래도, 다른 부분은 심하진 않아서........심하게 잠못자거나 그런건 없어서 다행이긴 하지만......요며칠 나아가던 다리가 다시 심해져서 죽염수 주문하고 그동안 몰랐던 냄새에 흥분해서 통화하고..........^^;
초심을 잃지 않고 살아야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네요
다른 분들 아이가 다시 심해져서 힘들어하시는분 글을 읽으면 남일 같지 않고...같이 맘 아프고 그 맘이 느껴지네요
다들 초심 잃지 말고 열심히 하시게요
전 풍욕이나 냉온욕 못해봤어요. 첨에 멋모르고 풍욕했다가 아이가 너무 심하게 가려워해서 안되겠다 싶어 중단하고........
약은 어떻게든 바르지 말자..........그렇게 지금껏 버텼는데...솔직이 이번엔 약을 좀 발라주고 싶었어요. 다리쪽이라 여름에 반바지도 입어야 하고...진작에 발랐으면 그냥 이렇게까지 안오고 좋아졌을지도 모르는데...
무섭더라구요........약 발랐다고...얼굴로 나와버리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뭐가 정답인진 모르겠어요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먹는거 열심히 집에서만 먹이고 외식은 안하고..가끔 같이 바람쐬러 다니고 해야겠어요
작년까지는 일하느라 시간이 많이 없었는데...이상하게 올해는 일이 많이 줄어서(물론, 수입도 줄었지만요) 왜 나에게 이런 시간이 주어졌을까 생각해보니...아이 관리 다시 열심히 하라는 시간인가 봐요
아이 어린이집 보냈는데.......다행히 오늘 제가 쉬는 날이니...녀석이 오면 같이 바람이나 쐬러 나가야겠네요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