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맛있게 하는 법! 궁금해요?

회원여러분,
겨우살이 준비로 몸도 마음도 바쁘시겠지요?
이제 김장철이네요.

수수팥떡 사무국도 다음주에 김장을 할 예정입니다.

해마다 김장을 담가, 행사나 교육때 식사 시 함께 내고, 사무국 활동가들의 일용할 양식으로도 쓴답니다.
그게 해수로 12년이 되었네요.
작년에는 100포기 정도 담가 다른 단체와도 나누고, 올 11월까지 알뜰하게 먹고 있답니다.

그런데, 사무실 오시는 회원님들마다 수수팥떡의 김치는 어쩜 이리도 아삭하고, 맛있냐고 하십니다.
그 비법이 궁금하신가요?
궁금하면 500원! 아니고~ 그냥 알려드려요.

회원님들의 겨울 입맛을 돋우기 위해
수수팥떡만의 비법을 살짝 알려드리겠습니다.
그 비법은 바로 <적당량의 오곡가루 풀과 산야초 효소를 넣어주는 센스~>입니다.

또, 양념 속을 간 할때 시기별로 간을 달리합니다.
양념양이 많아 2~3회로 나누어 양념 속을 섞어 간하는데, 곧 먹을 것은 덜짜게,
내년 봄, 여름에 먹을 것은 조금 짭짤하게 합니다.
그리고, 김치통에 따로 표시를 해둡니다.

맛있는 김장, 어렵지 않죠?^^
자, 가족 그리고 이웃과 함께 맛있는 김장을 담가 보아요.

준비된 무와 갓 대파등에 식힌 오곡가루 죽을 넣습니다.

수수팥떡의 비법-설탕대신 산야초 넣기(산야초의 살아있는 효모는 김치의 유산균 발효를 촉진시키고 오래도록 아삭아삭한 맛을 내줍니다)

배추속 만들기-(20kg*15상자)의 배추속을 만들었답니다. 약 4병 정도 들었어요!)
이제 잘 섞기만 하면 된답니다.

각자 맡은 양의 배추에 골고루 속을 넣습니다.

완료. 멋진 용기에 담야야 하는데..그래도 침이 꿀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