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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제대로 하고 있는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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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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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ch105(김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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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11-19 오후 4: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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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51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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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해부터 기웃기웃(?) 거리다가
오늘에서야 가입하고, 이렇게 궁금한 점이 있어서 글 올립니다..
저희 아들 만 31개월이 되었는데요..
올 여름 무더위에 땀띠가 나는가 싶었는데,
그게 아토피였었는지 지금 양쪽 오금과 오른쪽 손목, 그리고
목을 많이 가려워합니다..
생협에서 먹을거리 챙겨주고, 얼마전부터는 풍욕과 냉온욕을
아이와 제가 함께 시작했습니다...
인터넷이나 책 속에 그 방법은 자세히 나와있지만,
제가 제대로 하고 있는건지는 늘 궁금해지더라구요..
그래서 몇가지 여쭤보려합니다..
먼저 냉온욕의 경우, 욕조에 뜨거운 물을 받아두고
아기 욕조에 찬물을 받아서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온탕에는 몸이 완전히 잠기도록 하지만,
냉탕의 경우는 물을 대충 끼얹거나 욕실 문을 열어두고
찬공기를 쐬고 하거든요.
이렇게 하고 나오면 일반적으로 샤워하고 나올경우는 추운데,
추위가 느껴지지 않고, 아이 오일발라주고 나면
전 옷을 입지 않고 있어도 덥더라구요..
제대로 하고 있는게 맞을까요?
그리고 풍욕의 경우에는 사는 아파트가 우풍(?)이 센 편이라
베란다 바깥문은 열지않고, 주방쪽 문과 베란다 안쪽 문만
열어놓고 하거든요.
그래도 바람이 들어오는건 느껴지구요..
이렇게 해놓고 아들래미랑 앉아서 이불 덮었다 벗었다 하고 있어요.
풍욕할때 이불을 덮고 있으면 열기가 느껴지구요.
하고나서는 냉온욕한 것 처럼 더위가 느껴지지는 않고,
추울때도 있어요..
생각보다 아이가 냉온욕이랑 풍욕하는거 넘 좋아해서
앞으로 저도 같이 꾸준히 해볼려구요..
풍욕은 2주가 넘었고, 냉온욕은 열흘이 넘었거든요...
근데 아이 피부가 어떤날은 대단히 좋아진 것 같다가 또 어떤날은
도돌이가 올라오고, 좀 많이 가려워하는 날도 있구요.
아토피가 심하지 않다면 명현반응이 약하게도 올 수가 있나요?
정말 굳은 의지를 갖고 하고 싶은데,
아이 상태에 따라 제 마음이 갈피를 못잡고 떠다니는 것 같아서
이렇게 궁금한것 여쭤도 보고, 하소연도 할 겸 들어와 봤습니다..
잠이 오는지 울 아들래미가 옆에서 엄청 보채네요..
그럼 답변 주실것을 기대하고 이만...
추운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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