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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기침이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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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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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in91(권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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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11-08 오후 9:2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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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83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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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개월된 남자아이와 2개월된 여자아기 엄마입니다.
첫째 아이는 삼주 전에 기침감기를 심하게 앓았습니다.
가래를 어찌하지 못해서 많이 토하고 열도 상당히 심하게(39.8도)났습니다.원래 병원약은 잘 안 쓰고 겨자찜질과 각탕으로 왠만한 감기는 그냥 넘기는데 이번에는 갓난아기도 있고해서 기침약 정도는 먹였습니다.좀 괜찮아지는가 싶더니 다시 지난 목요일부터 기침을 많이 하고 가래 소리가 나네요.
일단 하루에 풍욕 두 번에 배와 대추, 도라지 등을 달인 물에 꿀을 타서 음료수처럼 먹이고 있는데요 기침은 조금 잦아들었지만 딱 끊어지질 않아서 바깥놀이도 못하고 집에만 있답니다. 어제 열이 39.3도까지 나서 아이가 힘들어 하는 것 같길래 이번에는 해열제를 조금 먹였더니 열은 내렸구요. 오래 가면 천식이 될수도 있다고 하니 병원에 가봐야 하는건지요. 늘 코쪽이 약해서 비염이 걱정이 되는데 그냥 방치하면 안 될 것 같아서 어떤 방법으로 엄마가 해주어야 할지 걱정입니다. (참고로 태어나면서 100분나체요법을 했구요 돌까지는 풍욕에 냉온욕을 열심히 했는데 그 다음부터는 엄마가 게을러져서 별로 해주질 못했어요. 먹거리는 나름대로 신경써서 먹이고 있어요. 왠만하면 유기농으로 먹이고 인스턴트나 과자는 일체 안 먹이구요.)
첫째 아이보다 둘째아이가 더 걱정인데요.
50일쯤 되었을 때 오빠감기를 옮겼나봐요. 기침도 하고 가래소리도 나더니 젖먹는 것을 많이 토했어요. 그래서 해야지 하고 생각만 하고 있던 풍욕을 하루 두번 정도 하고 있구요. 일주일 전부터는 약하게 냉온욕도 하기 시작했습니다.겨자습포를 몇 번 해주었는데 가슴에 붉은 발진처럼 올라와서 겨자습포는 안 하고 있습니다. 병원에 가봤더니 기관지염은 아니고 그래도 조심해야한다고 약처방을 해주었는데 약은 안 먹였구요. 좀 괜찮아지나 싶더니 오빠가 다시 기침을 하자 오늘부터 따라서 다시 기침가래소리가 나네요. 그리고 태열인지 얼굴에 도돌이가 이마와 귀 주변으로 나있구 귓볼과 귀뒤가 아토피아이처럼 두둘두둘하고 각질이 많이 벗겨져 있어요. 둘째도 100분 나체요법을 했구요, 모유만 먹고 있습니다. 아토피만은 피하고 싶었는데... 병원에서는 약한 아토피 같다고 하는군요. 심란합니다. 너무 어린 아기라서 가래기침을 오래 놔두었다가 증상이 다른 쪽으로 진행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병원에 다시 가서 처방받고 약을 먹여야 하는건지, 풍욕과 냉온욕을 시켜도 되는건지,
역시 아이 둘다 아프니깐 엄마가 여간 마음이 아픈게 아니군요. 방금 준회원으로 가입했는데 걱정되는 마음에 자유게시판에 먼저 글 올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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