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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57일된 아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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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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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ole(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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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11-02 오후 4:18: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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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33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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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울아가랑 비슷하네요 ^^
제 아가는 71일 되었어요. 100% 모유수유 하고있고요.
저도 처음에는 부족했었는데(부족해도 불쌍해도 모유만 먹였지만)
계속 물리고 있으니까 자기 먹을 정도까지는 늘더라고요.
아가가 젖을 찾는 이유는 두 가지 중 한가지 일 겁니다.
첫째...
젖량이 늘 때가 있어요. 이 때 잠시 젖이 부족할 겁니다.
계속 물리고 있으면 몸에서 "아...젖을 더 많이 생산해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자연스럽게 늘어난답니다.
제 경우 젖을 늘리기 위해서 유축기로 하루 한번씩 짜고 남은것을 물렸답니다.
그러면 젖이 쉽게 는답니다.
젖이 부족하면 혼합수유를 고려하시는데, 젖은 물리면 늘어납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물리세요.
둘째...울아가의 경우랑 똑같아요...
울아가는 젖을 다 먹고나서 내려놓지 않고 계속 앉고있으면 잘 잔답니다.
그런데 조심스럽지 않게 내려놓으면 내려놓자마자 깬답니다.
물론 가슴에 얼굴을 마구 부비고 젖달라는 시늉을 하구요.
모유수유를 하면 그게 버릇이 되더라고요.
아직 갖난아가이기 때문이랍니다.
뱃속에 있을때는 엄마랑 항상 같이 있었는데,
배밖으로 나오니 떨어져 있는게 싫은데 같이 있어서 무서워서 그렇답니다.
제 아이는 요즘들어 다섯번에 두번 정도는 잘 자고, 두번 정도는 놀다가 재울때 앉고 30분정도 돌아당겨야 하고, 한번 정도만 잘 잔답니다.
태어나서 50일정도 까지는 낮에 거의 계속 무릎위에 앉고 있었으니까 많이 나아진거죠...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더라고요.
엄마가 잘해주니까 버릇되었다고 생각되겠지만, 6개월 정도까지는 무조건 이뻐해 주기로 했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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