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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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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지금은 무엇보다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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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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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신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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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10-11 오전 1:02: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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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40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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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의 모유수유를 제대로 하는 것이 먼저네요
자연분만이 아니라 자궁수축 등 모든 면에서 수술한 경우가
회복이 더딘 것이 사실인데..
모유수유는 자궁수축등을 도와준답니다
아가를 낳고 6주정도는 자궁이 커진 상태에서 원래의 크기로 돌아가는데
그동안 조리를 잘 해야 한다
수술을 한 경우는 적당하게 움직이는 것이 자궁이 다른 장기에 협착되는 것을 막아주니까,,거실과 방등 큰 동선을 정해서 하루에 여러번 걸어다니도록 하세요
젖이 적은 경우니까,,
미역국을 다시마 멸치 표고등을 넣고 맑게 끓여서 하루에 6~8회정도 드시면서 젖을 규칙적으로 빨리도록 하세요
젖을 빨리는 것이 자궁의 자연스런 수축에도 좋고
미역국은 출혈등으로 인한 몸이 회복되도록 도와주고 젖의 양이 많아지도록 합니다
젖이 적다고 젖이 고일때까지 기다려 젖을 먹이려고 하지 말고
오히려 힘들어도 2시간이나 3시간 간격으로 젖을 빨리고 정 부족하면 분유를 조금만 먹이도록 하세요
너무 많이 충분히 먹이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으니까,,조금 적은 듯이 먹이세요
할수만 있으면 지금은 아가 낳은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
젖만 먹이도록 하고 정 부족하면 한두번만 분유를 먹이는 방법이 더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당분간은 젖을 먹이고 나면,,,젖을 짜서 싹비우고
가슴 맛사지를 충분히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가슴맛사지
팔다리 어깨 등,,등 온몸맛사지
젖을 빨아서 젖의 많이 나오게 하는 것등은 남편이 적극 해줄수 있습니다
당분간은 밤에 일찍 들어와서
아내와 함께 지내며 위로도 하고,,
남편의 손으로 온몸을 주물러 주세요
그것만으로도 아내의 마음이 편해져서 젖이 잘 나올거예요^^
하지만,,,젖을 먹이는 것은 엄마의 의지가 참 중요한데..
아가에게 젖을 먹이려면 허리고 아프고 목도 아프고 하니까
자꾸 힘들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모유 수유 자체가 힘들게 된답니다
젖을 먹이는 과정은 대부분 쉽지 않아요
정말 엄마가 되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한밤중에도 일어나 젖을 먹여야 하고,ㅡ,
젖먹이는 동안 허리면 팔목이며 온몸이 아프고,,,,
더구나 지금은 수술을 한경우라서 엄마 몸도 힘드니까,,
더 마음이 약해지기 쉽습니다
일단 힘들어도 젖은 먹이고
나머지 시간은 충분히 자고 충분히 쉬도록 하세요
소화가 잘 되도록 간식으로
호박죽도 드시고,,잣죽도 드시고,,
잡곡밥도 드시고,,,
미역국도 넉넉히 드시고,,
맛있는 거 드시고 싶은 거 (당분간은 육식이나 기름진 것 말고)
충분히 드시도록 하세요
힘내시고,,,
꼭 모유 수유 성공하시길....
참,,,<엄마 몸이 주는 뽀얀 사랑>책을 읽어보세요
모유를 먹이는 방법에 대해 최민희대표님이 쓰신 책이랍니다
엄마와 아가의 실내 방 온도는 몇도로 유지해야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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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정도가 좋아요
엄마는 조금 따뜻하고,,,아가는 오히려 조금 서늘한 것이 좋아서
지난 여름 아가를 낳은 여동생은
엄마는 살짝 보일러를 돌려서 찬기가 없는 방바닥에서 지내고
아가는 오히려 침대위나 거실에서 지내도록 했어요
태변을 누지못한 아이는 어떻게 해야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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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시면서 100분 나체요법을 하셨는데
일단 충분하지 못했어요ㅜ.ㅜ;;
나체요법은 5시간 후에 하는 것이 아니라,,
아가가 태어나자 마자 부터 이거든요
태변을 누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엄마가 채식하면서 젖을 먹이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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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갑수(2004-10-12):
답글 정말 감사합니다 긴글을 읽으시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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