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
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
|
 
|
 |
| 글제목 |
아토피 극복하기 |
|
| 이름
|
yeanhi71(홍연희)
|
날짜 |
2004-05-13 오후 1:55:33 |
|
| 조회수 |
595 |
파일
|
-
|
|
모두들 안녕하세요.
지금 막 10개월 된 우리 아이가 생후 2개월즈음부터 시작한 아토피때문에 여간 힘든게 아니네요.
여러가지 주변에서 좋다는건 거의 다 해보구....그래도 병원치료는 별로 안좋다는 얘기에 어머님 성화에도 병원에 가보고 약을 처방받아와도 약은 거의 안쓰고 있어요...그것때문에 어머님이랑 잦은 말싸움도 많았습니다. 주변에서 주워들은 얘기에 병원 안간다고 난리고, 주사 안 맞힌다고 난리신 어머님을 겨우겨우 달래며 주위사람들보다 우리 아이를 걱정하는건 엄마이고, 더욱 마음아픈게 저라며....약을 쓰는것을 자제하면서도..진물이 심할때마다...눈물 삼키면서도 어찌할수가 없어 힘이 빠져 있던차에 유기농제품에 대한 얘기를 듣고 우리 아이 입으로 들어가는것에 최선을 다해야 겠다는 마음으로 분유를 떼어 버리고 오곡가루와 유기농두유로 음식을 모두 바꿨습니다.
지금 모든것을 유기농으로 바꾼지는 20일이 지나고 있고 ,
풍욕이 좋다는 소리는 들어도 직장을 다니고 있어 섣불리 시작하지 못하다가...저녁에 한번씩만이라도 하자는 생각에 풍욕을 시작한지도 일주일이 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얼굴에 생겨난 아토피는 가라앉을 희망의 기미가 아직은 안보이네요....밤마다 가려워 우는 아이때문에 서너번 깨는건 그냥..일상화 된지 오래구요....그래도 가려워하는 아이를 보면서 졸리움은 금방 사라져 버립니다. 죽염수로 깨어날때마다 소독을 해주면서 가려워만 하지 말았으면 좋겠단 심정으로 눈물을 닦아내곤 합니다. 어쩌다 손에 끼워둔 손싸개가 빠져버리는 날엔 아침에 눈을 떠보면 옷과 이불에 피가 범벅이 되어 있는 모습을 볼때마다 내가 정말 큰죄를 지어서 우리애가 그 벌을 받는가 부다 싶어...가슴아프게 우는것도 이젠 일상화 되어버린 지금입니다.
음식 바꾸고, 풍욕하면 명현반응이 아주 크게 나타난다는 말에 이보다 더 크게 나타나면 어찌할까 걱정도 스럽지만,
더 크기 전에 아토피를 잡아줘야겠다는 일념으로 꾹꾹 참고 지내고 있습니다.
하루에 한번 풍욕으로도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언제 끝날지...아니, 끝은 있을지도 모를 이싸움에서 조금이라도 위안 삼을겸...하루하루 모습을 적어볼겸 적어봅니다.
경험 많으신 많은 엄마들의 얘기도 듣고 싶고요.
매일 퇴근하고 집에 갈때마다 소망합니다.
오늘은 제발 더 심해지지 않아 있기를......
|
|
|
- 이기하(2004-05-13):
저랑비슷한나날을보내고계시는군요풍욕과냉온욕해보았지만소용없어짐병원연고도발라가며지냅니다좀발라가며견뎌내시죠>?아이가넘힘들어할텐데..ㅠ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