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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6개월 아기 체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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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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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ze75(구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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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1-03-24 오후 2:3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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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2564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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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며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말자,
조급한 마음 버리자 하면서도
아이가 마르거나 키가 작으면
나도 모르게 아이들 볼때마다 키, 몸무게 비교해보게 되는 것 같아요.
자료를 찾아보니
5~6개월 아기의 평균 몸무게가 7.26kg(2006년 자료) 이라고 하네요.
한 소아과 홈페이지에 올려진 2007년 자료로는
백분위 중 50%가 남아 키 67.6cm, 몸무게 8 kg
여아 키 66.3cm, 몸무게 7.5kg 이라 하구요.
하루에 15~20g 정도 느는 것이 보통이라고 합니다.
아기가 7kg 정도라면 보통보다 조금 덜 나가는 편이긴한데요,
키가 작지 않고, 뒤집기를 비롯한
월령별 성장발달 사항이 뒤지지 않는다면
크게 걱정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아기가 설사하지 않고, 잘 소화시키는지,
잠은 잘 자는지 우선 점검해주시구요,
영양 부족이 우려된다면
오곡미음의 양을 줄이고, 분유 양을 늘려보세요.
저희는 분유+오곡미음에서
오곡미음의 최대치를 50% 정도로 권하였었거든요.
분유 50%+오곡미음 50%요.
고구마나 알밤 삶은 것등은 조금씩 먹이셔도 되지만,
과하게 먹으면 설사할 수 있으니
아주 조금씩, 양을 서서히 늘려주시어요.
철분제 복용할지는 아이의 빈혈 상태를 살펴
의사 선생님과 상의해보세요.
철분제를 꼭 써야하는 상태라면
약의 도움을 받아야겠지만,
그렇지 않은 정도면 우선은 이유식을 잘 해 먹이며
지켜보시면 좋겠습니다.
저희는 돌 전에 고기 먹이는 것은 크게 권하지 않는데요,
빈혈이 우려되어 그러신다면
약을 먹이기 보다는(음식으로 해결 가능한 단계라면)
생협 소고기를 구해
국물을 내어 이유식을 만들어 주시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다만, 철분이 고기에만 들어있는 것은 아니고,
채소에도 많이 들어 있으니
아기 소화력 보아가며
녹즙+과즙을 섞어 조금씩 먹여보시면 좋겠습니다.
엄마가 불안해하면 아기도 그 불안함을 느끼게 되니
일단은 진단을 정확히 받고,
약이 필요하다면 철분제 등 약의 도움을 받고,
그 정도가 아니라면 마음 편히 갖고 음식 잘해 먹이는 등
의연하게 대처하시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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