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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각탕... 감잎차유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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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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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ze75(구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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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1-01-28 오후 4:2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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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930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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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작게 태어나
많이 노심초사하고, 고생하셨겠네요...
엄마의 정성속에서
아기가 무럭무럭 무탈하게 크고 있다니 다행입니다^^
질문 많이 하셔도 됩니다요.
다만, 이번 답글이 조금 늦어져 죄송합니다....
족욕은 더운물에 발 담그는 걸 말씀 하시는지요.
저희는 족욕보다는
종아리까지 43도씨 정도의 더운물에 담그는
각탕을 권하구요,
땀이 나야, 땀을 통해 노폐물이 배출되어
각탕 효과가 있으니
땀이 나도록 조건을 맞춰주시는게 좋습니다.
각탕은 43도씨 정도의 더운물에 발을 담금으로해서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하고,
발과 발목의 피로를 풀어주고,
땀을 통해 노폐물을 배출하고,
43도씨 정도 더운물의 열로 혈액속 세균을 잡는 방법입니다.
땀이 잘 나도록 웃옷을 두텁게, 점퍼까지 입히고,
아기가 처음부터 뜨거운물에 발을 담그기는 어려우니
처음엔 38~39도씨 정도의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게 합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더운물을 추가하여
물 온도를 서서히 올립니다.
42~43도씨 까지요.
각탕하는 시간은 20분입니다.
보통 15~20분 정도면 땀이 나는데,
아기들은 땀이 나면 20분을 채우지 않아도 됩니다.
각탕 시간이 20분을 넘어가게 되면
체액이 알칼리로 기울려는 경향을 보이게 되기 때문에
땀이 나지 않더라도
20분을 넘기지는 않습니다.
각탕후에는 찬물에 1~3분 정도
발목을 담가 혈관, 근육을 수축시켜주고,
죽염, 생수, 감잎차를 먹여
땀으로 소실된 수분, 염분, 비타민C를
보충해줍니다.
각탕 후, 목욕 후에는
작은 온도차에도 한기를 느끼게 되고,
이로인해 쉽게 감기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어른들 말씀대로
바로 큰 타월, 담요 등으로 몸을 감싸주어야 합니다.
몸의 물기가 마르고, 어느 정도 휴식을 취하게 한 다음
바로 옷을 입혀주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감잎차유제는
유화제 등의 첨가물을 넣지 않아
만든 후 그냥 두면 감잎차와 올리브유가
곧 분리됩니다.
사용할때마다 흔들어서 쓰시면 됩니다.
감잎차는 그때그때 우려서 드시거나,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비타민C 섭취를 위해 감잎차를 마시는 것인데,
비타민C는 열에 약해
우린 후 30분 정도 지나면
서서히 파괴되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머그컵에 사용할만큼만 우리고,
티백 빼 두었다가
그 티백을 재사용하는 형태로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다음에는 좀 더 부지런히 답 드리겠습니다.
자주 소식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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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혜정(2011-01-29):
답변이 늦다니요!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모르던 내용을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 모로 도움이 크게 되었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홍혜정(2011-01-29):
아! 근데 목욕 후에 보통 옷을 입히기 전에 보습제를 바르게 되는데 이때 체온이 손실될 것 같아 늘 조바심이 나더라구요...^^;
- 구은영(2011-01-29):
목욕시키기 전 실내를 조금 따뜻하게 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내복을 이불속에 넣어두어 따뜻하게 해두었다가 아이 목욕시킨 후 입혔던 생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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