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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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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귀여운 공주님을 낳고 50일이 됐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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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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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nok(홍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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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02-06 오후 2:04: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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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2419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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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선생님^^
당뇨와 역아문제로 글올리던...지금은 귀여운 공주님의 초보맘입니다.^^
맘이 많이 불안하고 힘들때, 여기서 많은 위로와 도움을 받고, 자연분만을 목표를 열심히 노력했는데, 결국 당뇨와 역아인관계로 38주만에 수술로 아기를 낳았습니다.
아기를 낳기위해 친정으로 간후 수술하고 몸조리하면서, 그동안 참 많이 울었습니다...개인병원에선 받아주지 않아, 종합병원에 수술로 낳은것도 억울했고, 아기는 인큐베이터신세를 지고, 모유수유하고 싶어 꼬박 2시간여를 손으로 젖을 쥐어짜서 아기에게 갖다주면서도 아기얼굴한번 제대로 못보고, 안아보지고 못하고..(그나마 다행인것은 담당간호사가 모유에 적극적이라 분유를 별로 먹이지 않았다는 것정도) 시부모님의 눈치는 이상하고...몸은 수술로 아프고...불면증으로 고생하고...그래도 풍욕과 6대운동의 효과를 봤는지, 몸의 회복은 빠른편이었답니다.^^
가장 힘들었던건 수술때, 우리 주희(딸 이름입니다.^^;)가 엄마의 양수를 먹고 나온관계로 호흡을 약간 불안정했던 모양인데..어떤 간호사인가? 의사가 아기가 마치 크게 잘못된것처럼 저희 시부모님께 난리를 떨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모든게 제탓인것 같아(당뇨로 아기가 약하게 태어난것 같아서요ㅠㅠ) 시어머님과 시아버님의 눈치도 많이 봐야했고...(저희 시아버님은 속상하다며 퇴원할때까지 아기를 보러오지도, 저에게 고생했다는 인사 한번 없으시더군요ㅠㅠ) 주희는 인큐베이터신세...간신히 인큐에서 벗어나니 황달이 와 엄마인 저보다 4일이나 늦게 병원에서 퇴원하는 요란스러운 신고식을 했답니다.^^;
그런데, 벌써 우리 공주님이 세상구경을 한지 50일이 됐습니다.^^;
선생님, 초보엄마라 아기를 키우면서 참 불안하고 알고 싶은 것도 많답니다. 앞으로도 많은 도움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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