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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8세 아이의 안좋은 건강 어떻게 해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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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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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ejuu0(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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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8-07-13 오전 2:0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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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123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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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달 전에 출산한 아기 엄마라 첫째 아이의 건강에 관한 여쭈어보고 싶어도 시간이 없었네요.
우선 첫째(하연이)는 제 안좋은 식습관과 태변의 완전한 배설이 되지 않아 아토피가 심했습니다.
그래도 어릴때부터 시작한 요법으로 3살 반쯤인가 태변을 배설하고 그때부터 해서 4살 쯤엔 완전히 나았더라구요.(뭘 먹어도 반응하지 않고.)
그래서 온 가족이 만세를 부르며 행복해하고 있는데 얼마전 전 아기도 낳고, 하연이는 8살 학교에 입학해 급식도 하면서 무릎뒤부터 시작한 아토피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몸 전체에 퍼졌는데 아직은 아기때 만큼 심하지는 않습니다.
그동안 아이가 비염도 있었고, 눈도 자주 빨개져 아토피가 다 났지 않았나 의심도 했지만 피부가 꽤 오랬동안 좋아 완치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닌거 같습니다.
하연이의 증상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설명하자면-
우선 눈은 항상 충혈되어 있고, 비염도 있고, 코피도 자주나며, 조금만 온도변화에 감기도 잘걸리고 ...심해졌다 나아졌다만 반복할 뿐 계속 감기를 달고 있습니다.
가래도 자주 끓고,손끝에 허물은 벗겨지고 있고, 땀띠도 자주 납니다.
배만 뽈록 나오지 않았다뿐이지 못먹는 나라 아이들처럼 삐쩍 말랐고(뼈만 있습니다.) 달리기를 하면 5~6세 아이도 따라잡지 못합니다.
그러나 나름 운동은 좋아합니다.
밥은 억지로라도 정량을 먹이려고 하지만, 밥 먹을땐 아주 힘들어 합니다.
그러나 간식 먹는건 좋아합니다.
하지만 먹는거에 비해 정말 살이 안찝니다.
안찌는게 아니라 갈수록 뼈만 남는거 같습니다.
특별히 어디 장기쪽이 안좋아 보이지는 안구요.
간식은 주로 생협의 것으로 먹이고 가공식품이나 안좋은 것들은 먹이지 않습니다.
먹는것에 비해 활동량은 많지 않습니다.
움직이는것을 좋아하지만 서울에 이사오면서 밖에 나가는것도 힘들고 공기도 안좋고 둘째도 있고해서 ...
하루에 한번 변은 보지만 먹는것에 비하면 많이 본다 생각은 들지 않고요, 무엇보다 방귀냄새가 심합니다. 트림도 좀 하고요.
요즘에 반찬은 주로 채식을 하고... 멸치도 좋아합니다.
하루에 2번정도 냉온욕 1번 꼭 시키고요...
그리고 제가 둘째를 낳고 알았는데 제가 건강하지 않아 젓이 별로 안좋았다는것을 알았습니다.
둘째가 몸무게가 3개월이 넘도록 1.4kg도 넘지 않았거든요.
하연이때는 양은 많아서 젓은 아무 문제도 없는줄 알았는데...그냥 아토피때문에 아이가 별로 몸무게가 나가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젓 양은 많아서 아기가 많이 먹고 잘 큰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토피 때문이 아니라 제 젓이 별로 안좋아 아이가 안큰것이었습니다.
하연이가 아기때 말랐지만... 무식하게 전 아기가 마른건지도 몰랐습니다.
아이의 모든 약한 건강이 제 탓이라 생각하니 너무 괴롭습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의 건강을 찾을수 있을까요?
아토피는 다시 풍욕하고 냉온욕하고 하면서 ...그렇게 하면 될거 같지만
영양없는 젓으로 약해진 하연이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5~6세 아이들도 따라잡지 못하는 8살 남자아이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너무 괴롭습니다.
이제 방학도 오고해서 이 기회에 단식을하든 뭘하든 해야할거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알려주세요.
(아이가 많이는 먹는데 손에 허물이 벗겨지고 갈수록 말라가는 더 영양을 줘야하는건지 단식을 시켜야하는건지 정말 많이 헷갈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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