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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시윤이 엄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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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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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kyoun(윤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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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1-08-11 오후 12:4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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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607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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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셨어요....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시윤이는 지난 번 초보방에 글 올린 뒤 엽록소유제 중단하고 죽염수와 감잎유제만으로 관리하다가 잠시 상태가 안좋아져서 목초액을 시작했어요. 마지막 목욕물에 감잎차랑 어성초 우린 물과 목초액을 섞어서 헹구고 죽염수 톡톡하고 감잎유제 바르고 하면서 조금 진정이 되었습니다. 그 뒤 점점 더워져서 감잎유제도 중단하고 죽염수톡톡하고 피지오겔이라는 로션으로 보습을 시작했는데 그 때부터 또 신기하게도 밤에 긁거나 깨는 횟수가 줄어들고 있어요. 낮에는 거의 안 긁고요...한 두번 정도?
붉은기는 목초액할때부터 조금씩 연해지고 있었고요. 지금은 두 허벅지쪽에 붉은기가 있고 심했던 다른 부위는 조금씩 색도 연해지고 덜 가려워하고 있어요. 약을 먹이고 재울 때보다 덜 깨니까 또 걱정이 앞섭니다. 피지오겔은 많이들 사용하는 것이라 스테로이드 의심은 하지도 않고 시작했는데 효과가 눈에 띄는 정도로 보이니까 계속 써도 될지 모르겠네요. 하루 네번 바르던 것을 지금은 두번으로 줄였는데 그래도 피부가 건조하지 않고 하루를 지내요. 죽염수 톡톡은 그대로 네번 하고요.
여름이라 그런지 건조함은 훨씬 줄어서 보습을 자주 할 필요가 없더라구요. 전에 비하면 많이 좋아졌는데 더 걱정이 됩니다. 혹 피지오겔 쓰신 분 사용후기를 올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시윤이가 조금씩 나아지면서 전에 없던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요. 죽염만 할 때는 안그러는데 감잎유제를 바를때도 그랬고 피지오겔을 바를때도 죽염수하고 보습하고 나면 발진이 심했던 부분이 모기물린 것처럼 오돌토돌 하얗게 부풀어 올라오며 매우 가려워해요. 그러다 두드려서 한 5분 정도 지나면 금방 가라앉구요. 두드러기랑 비슷하기도 하구요. 왜 그럴까요.....
한 이틀에 한 번은 그러는 것 같아요.
고기나 멸치, 생선도 지금은 반응을 안 하는 것 같아 먹이기 시작했는데 고기는 좀 더 나중에 먹이는 게 좋을까요?
꾸준히 할 자신이 없어 풍욕이나 냉온옥은 안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만큼 나아질 수 있어서 한시름 놓았구요.
지금 시윤이는요
1.오전에 감잎차 100미리, 오후에50미리 먹고요
2.진밥 하루 세끼 어른 공기로1/2이나 2/3먹고요
3.반찬은 숙주나물, 시금치나물, 무우나물, 호박볶음, 가지나물, 감자볶음, 마른김으로 먹이다가 남은 밥은 아침에 미역국, 점심에는 백김치국물, 저녁에는 된장국에 말아줍니다. 가끔 동태살, 갈치, 멸치(한 번 먹어보고 안 먹구요), 장조림국물(고기는 씹는 맛이 싫은지 삼키지 않구요) 먹구요
4.아침에 녹즙(사과, 당근, 양배추, 시금치, 샐러리, 케일, 신선초, 비타민이나 청경채) 150미리 먹고요
5.생협 두유 200미리짜리 아침에 하나 저녁에 하나 먹고요(산야초효소 15미리 정도 섞어서)
6.오후에 간식으로 수박 조금 먹고요
7.가끔 당근이나 양배추 생으로 먹고요, 가끔 생협 쌀과자도 먹고요
더 이상은 먹는 게 없네요. 밥을 적게 먹을까봐 다른 간식을 안주게 되네요.
이렇게 해도 잘 자랄 수 있을까요?
그리고 한 한 달 전서부터 변 색깔이 짙은 갈색에서 연한 갈색(거의 황토색? 황금색?)으로 변했는데 이것도 좋은 현상이지요?
언제든 또 안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러지 않기를 바라며 하루하루를 견디고 있네요.
풍욕, 냉온욕을 안하면서 자연요법한다고 자꾸 질문 드려서 죄송하구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시윤이는 지금 만 18개월 되었구요, 몸무게는 10.5키로 정도이구 키는 79센치 정도에요. 좀 작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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