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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갑자기 이유식을 거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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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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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er(이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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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0-01-08 오후 1:57: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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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2158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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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을 올려봅니다.
2.9킬로로 태어난 여아인데, 지금 만9개월을 10일 남겨놓은 상태에서
8킬로 안팍입니다.
이유식을 아주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곧잘 받아먹었는데,
갑자기 안먹어요.
아주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면서요.
3일정도 되었어요.
매번 재료를 바꿔서 해주는데,
너무 안먹어 걱정입니다.
아가 키우는 일이, 매번 도전이라더니,
우와 걱정입니다. 정말,
얼마전부터 현미찹쌀을 함께 맵쌀과 해주었는데,
변에 그대로 나와서
이상하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젖 물려 자는 습관 고쳐야 한다과 황금똥 책에서 읽었는데,
그 때는 그 이유를 잘 몰라 그대로 하다가
이유식 시작할 때 이제야 절실히 깨닫고 있습니다.
아가가 이유식 먹는 시간이 자는 시간이어서
졸려서 잘 안 먹을려고 하는것이라는 것..
그렇게 낮에 잘 안 먹으니
아직도 새벽에 깨서 젖달라 웁니다.
밤중수유도 못 끊은것이지요.
(6개월 정도에 끊었는데, 이가 나오면서 다시 원점이에요)
아가가 안 먹으니,
제가 너무 우울합니다.
이래서 다들 젖을 일찍 끊는 건가 봅니다.
어찌해야 하는지 참..
주절 주절 올려봅니다.
아가가 윗니 2개 아랫니 2개 났고
이제 서랍 뒤지고
벽 잡고 일어나 한 발씩 뗍니다.
밥에는 관심없고
움직이는데 온통 신경이 가 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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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쁜이(2010-01-08):
그런데, 정말 젖 먹어서 인지 아픈적은 한번도 없어요. 그건 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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