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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적은양의 하혈을 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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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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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mmy73(전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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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0-01-02 오후 4:27: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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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2319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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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 마음에 다른분들거 검색해볼 겨를 없이 질문먼저 합니다~
이글쓰고 다시 누워서 쉬어야 해서요..^^;
한 이주동안 (어제까지) 제사에 연말에
딸아이 평화순례대행진 뒷바라지하느라
좀 무리했더니
어제저녁 살짝 피가 비치는거예요
속옷에도 뭍고 휴지에도 묻어났는데
냄새나 색은 괜찮아 보여도
요즘 자주 자궁수축이 느껴져 병원에 문의했더니
당장 오라더군요
진통인지 확인해보자고..
혹시 당장 수술이라도 하게 될까봐
목욕하고 미뤄뒀던 기저귀랑 배냇저고리 빨아서 널고
떨리는 마음으로 밤10시쯤 병원엘 갔어요
가자마자 진통검사라는것을 하고 내진도 했는데
진통은 없다하고 자궁도 열리지 않았다고
그래도 지켜봐야하니 가입원하자해서
어제는 병원에서 잠을 자고 아침일찍 다시 진통검사를 햇는데
여전히 진통은 없다하시네요
밤새 반복되는 자궁수축으로 잠을 설쳤어요
아프진 않은데 불편한 정도..
초음파를 보니 아가는 별이상 없다하시고
아직 아가가 2.5킬로그램정도이니
무리하지 말고 좀더 기다려서 다음주에 또 보자하고
돌아왔어요
제가 성격상 집안에서도 가만 쉬지 못하고
뭔가를 하기도 하고
누군가 부탁해오면 거절못하고
나가는 성격인지라
어제도 아침6시부터 새해 떡국 끓이는거 도와준답시고
추운곳에서 오랫동안 고생좀 하고 왔어요
연말이라고 보름정도 무리하게 다닌것 같긴 한데
오늘은 병원다녀온후 눈딱 감고 누워만 있었는데
(여기저기 집안일을 외면하고;;)
가만히 누워만 있어도 자궁수축이 간헐적으로 와요
이럴땐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까요?
풍욕은 꾸준히 (아무리 지치고 늦은시간에도) 해왔는데
넘 피곤할땐 하지않고 자는게 나은건지..
따뜻한 팩이라도 아랫배쪽으로 해볼까요?
자궁수축으로 아가가 불편해할까 미안해지네요
앞으로 남은 4주간은 눈 딱감고 쉬기만 하려고 해요
물론 기본적인 자연요법은 해야하니
조언부탁드립니다~
새해에도 모두들 건강하시고 멋진 경인년 만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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