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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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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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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병원다녀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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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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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anp(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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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9-08-04 오후 6: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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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2033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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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번에 전화 주셔서 감사드려요.
누군가 그렇게 신경써준다는 사실이 참 위로가 되더라구요.
^^
병원에 가보니 정말 신경성 방광염이라고 하더라구요^^;;
소변검사 한번만 하면 알것을.. 몇년동안 병원갈 생각을 못했네요.
아기는 분당에 참산부인과에서 낳을 예정인데
(친정이 있거든요, 산후조리도 하고)
집주변에 그래도 서대문에서 오래되었다는 나산부인과에를 갔어요.
그런데 아기가 이제 거의 다 커서 괜찮다고 주사맞고 약먹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고집세기로 유명한데, 그때는 밤잠도 못자고 낮잠도 못자고
미칠지경이라 주사를 한대 맞고 말았어요!
남편은 항생제일텐데 하며 걱정했는데
병원을 안다녀버릇해서 그런지 약발이 너무 잘받아서 그날밤에
소변이 많이 안마렵더라구요..
물론 새벽5시까지만 약발이 받았지만..그리고 나중에 계속 치료받아야 겠지만 원인을 알고나니 맘이 편해져서 그런지 증세가 아주조금은 나아진 기분이에요.
그런데 주사를 맞은게 좀 후회가 되고 걱정도 많이 되고 그랬어요.
이미 맞은거라 할 수 없지만..ㅜㅜ
그리고 할머니 원장님이라 편안하긴 하지만
나름의 옛날 방식이 있으신지
제가 속에 가스가 심하게 차서 잠을 못잔다고 했더니
"사이다 한잔 해" 라고 하시더라구요 ㅋㅋ 그냥 네 라고 했지요.
그리고 냉이 너무 심하다고 질정을 넣으신것도 집에 와서 알았지 뭐에요.
말기에는 원래 그렇다고 하던데,, 조금 기분이 안좋았습니다.
주사도 그렇고,, 약도 그렇고 이래저래 걱정, 후회 조금씩 되었지만
괜찮겠지요? 괜찮다고 해주세요ㅠㅠ
그리고 원인은 알았지만 여전히 어젯밤도 화장실 들락거리고
가스빼주느라 4시가 넘어서잠들는데 휴ㅡ
이제 한달가량 남았으니 참아야죠 뭐.
둘째를 낳을 때엔 꼭
단식도 하고 몸을 아주아주 건강하게 만들어서
방광염이니 위염, 역류성 식도염 등등 나쁜 증상들 없이
아기 낳을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먹는것도 가려서 먹는데 왜그럴까요~ㅜ)
그때 또 도와주실거요? ^^
수수팥떡 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 늘어난 문의사항..(양심도 없네요 ㅋㅋ)
-젖이 진짜 많이 자주 흘러요. 괜찮은거죠? 우리 애기가 먹어야할 초유가
혹시 진작에 빠져나가진 않은거죠? ㅎ
-4개월까지 입덧이 심했는데 5개월부터 먹어야 한다고 해서 철분제를 먹다가 이틀만에 끊었어요. 입덧이 돌아와서...흑흑
그래서 빈혈이 왔는데 (아주심하게 힘들고 쓰러질듯 하고 눈앞이 깜깜해질때가 있었어요) 보건소에서 검사해보니 빈혈이 있네요.
....약 먹어야겠지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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