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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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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큰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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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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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ze75(구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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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9-05-07 오후 2:33: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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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463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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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셋, 넷 키우는 분들이 보면 웃으시겠지만,
아이 둘 키우기 정말 힘들지요...ㅎㅎ
저도 아이 둘 키우며
속으로 계속 되뇌인 말은
하나 키울때 뭘 그리 힘들다고 그랬나...
하나 키우는 건 정말 아무것도 아닌데...
우리 엄마는 다섯을 어떻게 키웠나...
이런 것들이랍니다.
동생이 태어나면 큰아이의 질투, 짜증이 늘어나지요.
저희 큰아이가 6살에 아토피가 재발한 원인 중 하나가
동생으로 인한 스트레스 였답니다.
엄마 아빠가 사랑하는 새로운 존재가 나타났다는 긴장감,
새로운 존재 때문에 자신이 버려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안아주는 것을
지켜봐야 하는 괴로움....
큰아이도 정말 힘들겠지요.
저희 아이는 만 2년이 지난 이제야
조금은 안정된 듯 합니다.
다른 말로는 엄마인 제가 좀 안정되었다는 뜻이겠지요.
제가 예전보다 안정된 정서로 큰아이를 대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저는 둘째가 태어나고 부터 돌 될때까지 많이 힘들었었는데요,
<부모와 아이사이>라는 책이 큰 도움이 되었었어요.
큰아이에게 애정표현 많이 해주시구요,
아빠나 다른 가족들에게 큰아이에 대한 더욱 관심가져 주실 것을
요청하시면 좋겠어요.
모유수유 잘 하시고,
건강하게 지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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