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
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
|
 |
| 글제목 |
기뻐해주삼. 태반이 좀 올라갔어요. |
|
| 이름
|
bada5151(최미영)
|
날짜 |
2009-01-07 오후 1:39:21 |
|
| 조회수 |
1506 |
파일
|
-
|
|
22주차때 완전전치태반진단으로 고민 했던 산모입니다.
기쁜 소식이에요.
26주차 진단 결과 완전은 아니고 어쩜 자연분만도 가능할 수 있는 부분 전치태반이며 태반의 위치도 뒷쪽에 있어 만약 수술을 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더라도 덜 위험하다 합니다.
저로 인해 마음 무거우셨을거 같아 그 마음 비워도 드리고 싶고 이 기쁨도 함께 나누고 싶어 글올립니다. 다음번 진단땐 순리(태명)와 제가 더 마음 모아 태반이 더 끌어 올려질것이라 믿습니다.
전치 태반 진단 후 병원 선정을 못해 고민 많이 했습니다. 그러다 출산 관련 책을 여러권 읽다 미셀오당과 인권분만에 대해 알게되었고 큰 병원 보다 우선 집에서 가까운 인권분만위원이 운영하는 병원(안산 이지은 산부인과)에 24주차에 방문 하였습니다. 그곳에서 이런 진단을 받았습니다.
26주차 어제는 질분비물 검사 결과를 보러 방문하였는데 역시 같은 진단을 받았구요. 여하튼 구사일생이에요.
근데 또 질분비물검사결과 20가지 중 3가지의 경미한 바이러스가 발견되어 약을 조제받고 질소독을 하였습니다. 약의 위험성에 대해 여쭈었더니 태아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보다는 약이 덜 위험하다 하는군요. 여하튼 다소 걱정은 되지만 조제받은 약을 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의사선생님께서 운동과 체조 등을 일체 하지말고 쉬어 보라고 하십니다. 저는 22주차 진단 후 혹시나 하는 맘에 순리와 저의 자궁을 튼튼하게 하기위해 수영과 국선도, 풍욕, 냉온욕, 합장합척등의 체조를 하루씩 걸러가며 더 열심히했는데 태반이 좀 더 올라갈때까지 아무것도하지말라고 하시내요.
물론 제가 결정해야할 문제라는 것 압니다. 그러나 갑자기 모든 것을 일시에 멈추려하니 좀 맘에 걸려 글을 올려봅니디다.
새해 복많이 받으셔요. 지금은 이렇게 고민만 상담하지만 담엔 기쁜소식도 더 많이 올려 함께 행복도 나눌게요.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