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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유두보호기 안 쓰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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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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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da79(제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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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8-11-28 오후 6:34: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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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5441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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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원에서 처음 수유할때 제 유두가 짧아서 아기가 못 먹고 보채길래 조리원 분들이 유두보호기를 쓰라고 해서 쓰기 시작했어요.
확실히 그 때는 잘 빨던데 이제는 그만 써야 할 것 같아서 떼려고 하는데 아기가 많이 울고 보채네요.
13일에 태어났으니 이제 2주 정도 되었어요. 처음부터 그다지 잘 빠는 편은 아니었는데 다른 아가들은 처음부터 잘 빨기도 하고, 엄마 젖꼭지도 잘 빨고 젖병도 잘 빨고 그랬는데, 우리 아가는 유두 혼동도 살짝 느끼는 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처음에 같이 유두보호기 썼던 아가들도 어느 순간 서서히 유두보호기 없이도 잘 빨던데 우리 아가는 조리원 나오고 나서도 그러네요.
산후도우미 분이 집에 오셔서 오늘 같이 연습 좀 해 봤는데 힘듭니다.
제 친구는 과감히 5-10분 정도 울리고 나면 배고프면 빨 거라고 하고, 우리 집에 오신 도우미 분은 이제 아가가 어느 정도 감각이 생겨서 무조건 울리면 성격 나빠진다고 아기가 기분 좋을때 서서히 하라고 하시는데 누구 말을 들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일단 유두보호기로 먹여놓고 아가 재우고 답답한 마음에 글 씁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도움 부탁드려요.
어떤 사람들은 아가가 좀 더 크면 괜찮아진다고 그냥 두라고도 하던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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