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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원할때 주되 어느 정도 간격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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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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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ze75(구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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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8-11-26 오전 10:2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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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040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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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 먹이는게 생각보다 힘들지요...
저도 큰 아이 낳고,
자연스럽게 젖 먹일 수 있을꺼라 생각했다가
어떻게 아기를 안아야 할지, 어떻게 젖 물려야 할지 몰라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또, 모유수유의 장점, 즐거움만 생각하고 있다가
예상했던 것보다 몸이 너무 힘들어
밤에 울며 젖 먹였던 기억도 있습니다....
아기가 태어나서 태변을 배출하고 나면
몸무게가 준답니다.
보통 생후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되어야
원래의 몸무게로 회복되어요.
아기 몸무게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구요,
문제는 아기가 젖을 잘 못 빠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젖병 꼭지는 엄마 젖꼭지에 비해 60배나 빨기 쉽다고 합니다.
젖병꼭지에 익숙해진 아가들은
엄마 젖을 안빨려고 하지요.
요즘, 산후조리원에서 모유수유를 권하기는 하지만
유축해서 젖병에 담아 먹이게 하는 곳이 많아요.
그러면 아가들이 젖병에 익숙해져서 엄마 젖은 안빨고,
유축하다보면 젖양이 줄어
백일 이상 모유 먹이기가 힘들어요.
아기가 젖을 찾으면 우선 젖을 빨리고,
그 다음에 유축해놓은 젖을 주사기나 수저를 이용해 먹여
부족한 양을 보충해주면 좋겠습니다.
1시간 30분에서 두시간 정도 간격을 두고 먹이구요,
젖 먹은지 얼마 안되었는데 금방 젖 찾으면
보리차를 한두스푼 먹이세요.
아직은 아기가 엄마 젖 빠는 걸 거부하는 상태가 아니라
힘껏 못 빠는 정도이니
힘드시겠지만, 직접 빨리기 위해 좀 더 노력하시면 좋겠어요.
젖 먹이기 전 온찜질을 하거나
유방을 충분히, 부드럽게 문질러 준 후 젖을 먹이면
젖이 더 잘 나온답니다.
젖 먹일때 힘든 기간은 딱 한달입니다.
그 다음에도 잠이 모자라고, 몸이 힘들긴 하지만
한달 지나면 엄마도, 아기도 모유수유에 익숙해지고,
아기가 먹는데도 리듬이 생겨 훨씬 편안해진답니다.
조금만 더 힘내세요^^
엄마가 스트레스 받지않고, 잘 자고,
생수, 감잎차 미역국 충분히 챙겨드셔야
젖 잘 돈다는거 잊지 마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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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정희(2008-11-26):
네, 잘 알겠습니다. 답변 들으니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 수 있어서 마음이 좀 편하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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