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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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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건강한 아기 출산하고 오랫만에 들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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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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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s7773(임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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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8-10-08 오전 2:57: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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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169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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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랫만에 들릅니다..
예정일보다 9일정도 빠르게 8월 25일날 건강한 남자아기 출산했습니다.
막달에 병원에서 아기가 2,5키로에서 몸무게가 더이상 늘지 않는다고..
자궁도 너무 작고 아기가 좁아서 답답할수 있다며
예정일보다 일찍 유도분만 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했었는데..
정상적인 이슬과 진통으로 병원가서 두시간 반만에 자연분만 했답니다..
의사 선생님도 놀라시더만요 .. 너무 잘했다고 장하다며 ㅎㅎ
낳고보니 몸무게도 2,8키로 였구요..
태어나자마다 눈을 똘망똘망하게 뜨고는 30분가량을 여기저기 세상 구경 하더랍니다.. 울 아들 효자인가봐요.. 어찌나 감격스럽던지..ㅠㅠ
잉태한 10달동안 황금빛 똥.. 책과 수수팥떡 도움 많이 받았어요.
이렇게 건강하게 자연분만한게 다 그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기 잉태하고 뭐부터 공부해야 하나..
내가 잘할수 있을까..막막했었는데.
남편이 서점서 사다준 황금빛 똥.. 그책한권으로 너무 많은걸 배우며..
공부하며.. 음식 가려가며.. 10달을 버텼던것 같습니다.
더욱이 임신 출산 교실때 강의도 많은 도움이 되어..
울아들 벌써 태어난지 한달 반이 되는 지금까지 완전 모유수유 중이랍니다..
아기 태어나던날.. 힘든몸을 이끌고 밤잠 설쳐가며 새벽에 한시간 간격으로 남편 부축받으며 수유실로 기어가다시피 하여 젖을 물렸어요.
그덕인지 젖도 이틀만에 돌고 울 아가 젖도 잘 물고 친정엄마가 한번 분유를 주어봤는데 인상쓰며 안먹더라고요.. 후후.. 울 아들 참 착하죠..
한달가량 아기 모유주고 살찌우느라 정신이 없어 소식도 못전하고..
이제 어느정도 아기도 저도 안정이 되어 가는듯 하여 늦게나마 소식 전합니다.
이젠 밤시간에 잠도 잘자고요. 저또한 첨엔 아기가 울기만해도 우왕좌왕 식은땀 흘려가며 정신없어했는데 지금은 나름 아기울음소리로도 뭘 원하는지도 알게 되었구요..
바쁜 한달 반을 보냈네요.
철분제 따로 복용하지 않고도 빈혈걱정 없었고.
공부한데로 먹거리에 신경쓰고 녹즙 열심히 갈아먹은 덕분에..
깨끗한 피부를 가진 건강한 아기 낳았고.
아기도 너무 크지않게 적당해서 순산할수 있었고.
주변에 친구들도 전부 포기했을만큼 어렵다는 모유수유도 젖몸살 한번 없이 어렵지 않게 성공 했구요.
너무 감사드려요.
낮에 아기 돌보느라 식사를 제데로 못챙겨 먹어서.
좀 부실한 모유가 나올까 염려 스럽긴 하지만..
(가끔 햄버거 같은걸로 때우기도 하거든요 ;; 넘 바빠서..)
아기가 원할때까지 열심히 모유 수유 할려고요.
아직도 의문점이 생길때마다 황금똥 책 찾아 보곤 합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말 전하고 싶어서 이시간에 들렸어요.
자주는 못들르겠지만.
가끔씩 울 아가 자라는 소식 들려드릴께요.
모두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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