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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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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지금도 모유 먹이고 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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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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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ze75(구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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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8-09-20 오전 11:5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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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775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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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로 아토피특강 문의하셨던 분이군요...
아기가 고모집에 있을때도 모유를 먹이신 건 아주 잘하신 거에요.
짜서 먹이는게 쉽지 않았을텐데, 고생하셨겠어요.
지금도 모유를 먹이고 계신다면
엄마가 깨끗한 먹을거리를 드시면서 젖 먹이는 것이
첫번째 입니다.
그다음 1% 죽염수로 증상부위를 톡톡 해준 후
보습을 해주세요. 하루 여러번, 수시로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냉온욕은 매일 해주는게 좋은데요,
냉온욕을 하고나서 일시적으로 증상이 더 심해질 수는 있습니다.
저희 큰아이도 태열이 있었는데,
그때 저도 '왜 아이에게 태열이 생겼을까?' 의문스럽고,
억울한 기분이 들었었습니다.
남편도, 다른 아기들은 엄마가 조심안해도 괜찮은데
우리 아이는 엄마가 먹거리 조심함에도 얼굴이 이게 뭐냐...
너무 유난 떨어서 그렇다... 구박했었답니다. ㅜ.ㅜ
그런데, 돌아보니 저희 남편은 신장이 안좋고, 몸도 아주 약한 편이고,
저희 친정엄마와 동생들이 아토피가 있어요.
시누이도 무좀, 습진이 있구요.
나는 없지만 유전적 소인이 있었던 거지요.
그리고, 저도 남편도 아이 낳기 전 술을 좋아했구요...ㅜ.ㅜ
아이 갖기 전의 생활을 돌아보니
아이가 이정도인게 다행이고, 고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걱정하지 마시고,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꾸준히 하세요.
아이 둘을 키우며 허덕이는 저의 경험으로는
큰 아이가 아파 그 아이에게 집중하다 보면
그 다음에는 둘째가 몸이 안좋아 지더라구요.
두 아이가 다 좋아지고 난 다음엔 엄마가 몸살이 나고...
집중하는 것과 균형을 맞추는 것
두 가지를 한꺼번에 하는게 쉽지 않지요.
힘들땐 다른 가족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 가시면 좋겠구요,
남편이 잘 도와주지않을 때 많이 속상하더라도
큰 소리 내기 보다는 잘 챙겨주며 사정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희 남편은 10가지 잘해주면 한번 잘 하는 식이거든요...^^;;
잘 지내시고, 또 소식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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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희정(2008-09-20):
전화끈구서 구선생님이 아닐까생각했엇엇는데 맞으시군요 인사를 못한게 아쉽네요 그리구 감사드려요 
- 정희정(2008-09-20):
아 지금도 모유를 먹이구 있어요 모유양이 너무많아 냉동실이 꽉차서 지금은 먹구남은건 버리구있습니다. 유축기를 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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