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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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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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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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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ze75(구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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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8-08-21 오후 3: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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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714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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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으며, 앞으로 육아과정에서 생길 여러 일들에 대해
계획 세우며 아가 맞을 준비를 하나하나 하고 계시네요.
저는 큰아이때는 만 4개월까지, 둘째때는 만 3개월까지
출산휴가 기간동안 함께 지내고,
그 이후부터는 출근을 했어요.
가끔은 아이가 어린이집 가기 싫다고,
엄마랑 같이 있으면 안되냐고 물을때
마음이 짠하고 아프죠.
일이 밀려있고, 아이는 징징 울며 같이 있어달라고 하면
계속 일해야하나 그만두어야 하나 갈등도 하구요.
하지만, 같이 있는다고 해서 그 시간 내내
아이에게 정성을 쏟는 건 아니고,
간혹은 엄마의 지루한 일상을 아이탓으로 돌려
아이에게 짜증을 내는 경우도 있지요.
집에서 아이 돌보는 것과 일하는 것
둘 다 일장일단이 있는 것 같아요.
저는 낮에 떨어져 있는 것이 안스러워
큰 아이는 32개월까지, 둘째는 19개월인 현재까지
젖 먹이고,
함께 있는 시간에는 다른 일 안하고,
아이랑 놀아주고, 대화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주말에는 거의 같이 있고, 어딜가든 붙이고 다니구요.
저는 6살된 큰아이에게는
엄마가 어떤일을 하는지, 엄마 일이 갖는 의미에 대해
자주 이야기 해주는 편이에요.
그리고, 엄마를 통해 접하게 되는 사회, 사람들 속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어 그 부분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하고 계시니
나중에 육아과정에서 갈등이나 어려움이 생겼을때
좀 더 차분하고 여유있게 대처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달 말 8월 30일에 수수팥떡 임신출산 부부교실이 있는데,
남편분과 함께 오셔서 강연 들으시면 좋겠어요.
남편이 출산, 육아에 좀 더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게 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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