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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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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젖이 잘 부는 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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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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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ze75(구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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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8-08-05 오전 10:5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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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099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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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가 출산을 축하드려요~
큰아이가 있어 아기 낳고 몸조리 하는 일이
쉽지 않지요? 몸조리 할 여유도 없이 두아이의 요구사항에 응하다보면
어느새 하루가 다 갔던 것 같아요.
엄마 몸이 안좋은데 모유수유하시느라 고생 많으시네요.
저는 임신중에도 튼튼한 편이었고,
철분수치도 정상보다 약간 낮은 선, 11정도(조산사 선생님 말로는 임산부가 이정도면 정상이라고...) 였는데
둘째 낳고 젖 먹이면서 하루 한두번씩 어지럽고 그랬어요.
앉았다 일어날때 갑자기 눈앞이 까맣기도 하고.
늘 그런건 아니고, 잠을 잘 못자거나
잘 안챙겨 먹거나, 신경을 많이 쓰는 등
몸 컨디션이 안좋은날 대체로 그렇더라구요.
엄마가 섭취하는게 부족하면
아기는 칼슘, 철분 등 필요한 영양분을
엄마 뼛속에서까지 끌어다 쓴다고 해요.
그래서 임신 중 신경써서 드시지 않은 경우,
출산 후 골다공증이나 치아에 문제가 생겨
고생하시는 경우가 많지요.
엄마가 빈혈이 있다해도 모유의 '질'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나
엄마 체력이 뒷받침 되지 않아
엄마 건강 상의 문제로 모유수유를 할 수 없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요.
우선은 철분제 챙겨드시고, 미역, 김, 다시마, 녹황색채소, 생협 소고기 등을 충분히 섭취하시구요,
엄마 체력이 모유수유가 가능한 선인지,
병원에서 체크를 받으시는게 좋겠습니다.
모유량은 엄마 몸과 마음이 편안하고,
엄마가 영양을 잘 섭취하면 아기가 빠는 만큼 늘어납니다.
지금은 엄마가 몸이 많이 힘드시고, 그로인해 마음도 지치신 것 같아요.
그리고, 아기가 엄마젖도 오래 빨지 않고....
우선은 엄마 기력부터 회복하시고,
그 다음 젖 먹이는 간격을 2시간에 한번 정도로 벌려 보시면 좋겠어요.
그러면 아기도 한번 먹을때 좀 열심히 빨고,
아기가 젖을 찾을때쯤엔 젖도 어느 정도 불어있게 되거든요.
모유를 먹이는게 꼭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엄마가 건강하게
아이들 곁에서 그 아이들을 지켜주는 것이 아닐런지요.
후회, 미련 없도록
가능하다면 모유수유를 위해 최선을 다해보시구요,
엄마 건강을 위해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엄마가 엄마가 튼튼해지시는게 우선일 것 같아요.
힘내세요^^
신생아 소변횟수는
보통 하루 6~8회 정도,
2주 지나서 부터는 횟수가 좀 늘어 15회 정도 소변을 본다고 하는데요,
평균적인 수치이니 아이마다 약간씩 차이는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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