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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젖을 물고 자려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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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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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m3(김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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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8-05-12 오후 2:4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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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092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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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봄이는 33일째 세상살이를 하고 있답니다.
그저께는 공식적인 첫외출도 했구요~
하루하루 커가는 모습이 참 이뻐요. 살이 오동통오르고 더 예뻐지고..
오늘 오전에는 똥기저귀가리는 시간 제외하고.. 거의 4시간정도 젖을 물렸어요.. 그사이 선잠에 빠져들긴 했지만..
거의 요즘은 하루에 두시간정도는 계속 물리고 잠투정? 비슷한 걸 해요.
젖을 물고 자려고 하구요..
제가 태어나자마자 열심히 젖을 물린 탓에 젖은 다행이 빨리 돌고 젖몸살도 없이 말랑말랑 잘 지내고 있는데..
그 것 때문인지.. 젖을 너무 찾아요.
당연한 거겠죠?
공갈젖꼭지 물리기는 싫고..
요즘에는 젖먹이면서 밥도 몇 번 먹었답니다^^:
먹다가 스스로 젖꼭지를 놓을 때도 있지만..
건성으로 빠는 듯하여 제가 젖을 살짝 빼려면 필사적으로 젖을 빨아요.
얼마나 귀엽고 애처로운지..
허나.. 하루종일 젖만 먹이는 것 같고..
배꼬래는 엄청 커요.
한번 먹을 때 많이 먹고요
밤에만 낮에 젖먹느라 많이 못자서 밤에는 5-10분정도 열심히 빨고는 골아떨어진답니다.
밤중수유는 2-3번정도 하고요.
낮에 잠을 깊이 많이 못잔날 밤은 제가 깨워서 먹일 때가 있어요.
시간 맞춰 먹이라고하는데.. 이제 한달 된 아기인데..
갑자기 시간 맞춰 먹이기도 그렇고,,
한달이 흐르니 나름대로 두시간에 한벌꼴로 먹긴해요.
하루에 한두번 길게 먹긴 하지만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황금똥에 젖을 충분히 먹었는데도 또 찾을 땐 물을 주라고 해서.
몇 번 해봤어요. 쪽쪽 잘 받아먹긴했는데 곧 또 입을 돌리면서 젖을 찾더라구요..
억지로 울리기는 아직 싫고..
저희 언니는 울게 두면 성격 나빠진다고^^ 먹이라 그러고..
아직 울릴 용기도 안나요.. 신랑은 목만 가누면 한번 울리자고 그러구요.
많이 먹으니 많이 싸고 기저귀 가리면 잠을 깨고 그러면 젖먹고..그러다보니 하루종일 젖먹이는 것 같아요.
물론 6주즈음이 급성장기라 자주 젖을 찾는다고는 하는데.. 우리 봄이는 언제나 젖을 열심히 찾는 것 같아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제 기분이나 몸상태가 좋을 때면 즐겁게 먹이는데..
손목도 아프고 힘들 때는 정말 힘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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