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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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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완모수의 고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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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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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kim0(김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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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8-04-12 오후 7:01: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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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28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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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긴 질문에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로 우리 애기 태어난지 42일째입니다.
어제 하루 완모수를 하긴 했는데요. 야간 12시가 넘어가자 마자 젖이 떨어져서 새벽에 분유를 먹였습니다.
저희애기 보시는 분들마다 애기가 날씬하다 그러시네요. 젖도 힘차게 잘 안빨아요. 젖이 모자라 애기한테 정말 미안합니다. 완모수한다고 애기 배를 허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의 질문은..
저희 애기는 엄마 젖이 항상 모자라는지 젖을 빤지 2~3분도 안되어서 젖을 물고 얼굴을 뒤로 제키며 징징 울거나 얼굴을 가슴에 부비고 발을 차면서 웁니다. 물론 이 때도 제가 손으로 짜보면 나오기는 하는데요. 그래서 우는 애기한테 계속 젖을 물립니다. 후유가지 다 먹으라고..한 방울이라도 아꺼워서..(가끔 젖이 많이 차있을때는 조용히 잘 먹습니다)
애기가 편안하게 젖을 빠는 시점까지 젖을 물려야 하나요? 아니면 나오는 젖양이 줄어 울때까지만 물려야 하나요? 이러다 애기 욕구불만 생기는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어디까지가 전유이고 후유인지를 모르겠네요. 젖을 배불리 먹고 남기는 날은 참 드뭅니다.
또 다른 질문..
겨우 수유 시간을 최소 1시간은 맞춥니다. 수유 시간을 2~3시간으로 늘여보라는 것. 그건 그 시간 동안 애기가 배가 고파서 울어도 달래며 시간을 견뎌봐야 하는 거 맞죠?
젖이 많이 나오는 수유부님들 정말 부럽습니다. 저도 수유패드 갈아야 할 정도로 젖이 많이 나와봤으면 좋겟어요.
하루 세 끼, 물도 많이 마시고, 감잎차도 많이 마시는데..별로 느는 것 같지도 않고요. 그것도 겨우 챙겨 먹지만, 간식이라도 챙겨먹을 시간도 사실 없어요. 식사를 제때하기도 어렵잖아요?
우리 애기 배가 안차서 많이 안크는 것 같기도 하고 맘이 아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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