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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처음에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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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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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ze75(구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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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8-03-10 오후 1:23: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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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080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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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봄날에 아가와 만나시겠네요.
그러고보니 아가 태명도 봄이네요...
저의 경험을 말씀드리면
둘째때는 남은 젖을 짜내지 않아도
조절이 되었었어요.
젖이 불면 단단해지기 전에 아가에게 조금씩이라도 물리고,
조절을 했더니 따로 젖을 짜내지 않아도 됐고,
젖 양은 아기가 빠는 양에 맞춰졌지요.
그런데, 큰 아이때는 그걸 몰라 젖몸살로 고생했었답니다.
병원에서 낳고 신생아단식했는데,
4일지나 젖이 본격적으로 돌기 시작하는데,
아기가 먹는 양은 많지 않아
젖이 오래 고여있게 된 거지요.
아기 젖 먹이고, 자고 일어났는데,
겨드랑이 아래, 어깨 아래쪽부터 부어올라있고,
너무 아파 손도 댈 수 없을 정도였어요.
젖 먹이고 남은 젖을 짜내야 하는 걸 몰라
아기 먹고나면 그냥 두었더니
유방이 돌처럼 단단해지더라구요.
제 생각에는 처음에는 아기가 먹는양이 많지 않으니
먹이고 나서 짜주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젖양이 적은 편이면 양을 늘리기 위해
다 짜내어 유방을 비워주는게 좋구요,
젖양이 넉넉한 편이라면
유방이 단단해지지 않을 정도로 조금만 짜내시면 되요.
그리고, 한쪽을 완전히 빨린 후 말랑말랑해지면
트림 시킨 후 다른 쪽 젖을 물리구요,
다음번 먹일때는 아까 먹다 만 쪽부터 물립니다.
젖양이 넉넉한 편이라면
한번에 한쪽 젖만 먹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아기가 먹는 시간에 맞춰 양쪽 젖이 번갈아 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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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숙(2008-03-12):
감사합니다. 이제야 좀 알것같아요. 모유119란 책에서도 오래된 젖은 맛이 없어서 애들이 잘 안먹는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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