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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고민이 크시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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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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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ze75(구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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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8-02-25 오후 2:3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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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630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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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약한데, 임신 중인데다
큰아이 돌보며 집안일 하느라 많이 힘드시겠네요...
임신 중 복용한 약때문에 걱정도 크시고...
아기가 잘못될 확률은 0.000...1%라니 내심 다행이다 생각은 들지만
쉽게 결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니
남편분과 깊이 의논해보세요.
이미 먹은 약의 성분을 배출시킬 순 없지만,
생수, 생채소를 넉넉히 챙겨 드시면서
풍욕을 하면 노폐물이 배출되고,
엄마 몸이 좀 가벼워지니
생활하시는데 도움이 될꺼에요.
우선은 엄마 몸이 튼튼해야 매사에 긍정적이고,
아이를 잘 돌볼 수 있으니
엄마 몸 관리에 신경을 쓰시면 좋겠어요.
다른 무엇보다 엄마 몸이 건강하고,
몸과 마음이 평안한게 제일 중요합니다.
저희 친정어머니가 몸이 약하고, 아이가 다섯이나 되어
화를 많이 내고, 짜증 섞인 목소리로 저를 대한 적이 많으신데요,
지금 돌아보면 저의 '소심함'의 큰 원인인거 같아요.
엄마의 말 한마디가 아이의 성격, 아이의 인생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치니
엄마의 몸관리, 마음관리를 지속적으로 하셔야 합니다.
(저도 매일 다짐하고, 매일 후회하고, 다음날 다시 시작하고를
반복하고 있답니다^^)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예담 프렌드, 노경선 저)
책을 읽어보시면 엄마 자신, 엄마와 아이의 관계를 돌아보게 되고,
어떻게 좋은엄가 될 수 있는 가에 대한 답을 찾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꺼에요.
엄마 몸이 피곤하지 않고, 힘들지 않게 최대한 상황, 여건을 조정하시고,
남편분께도 최대한 도와줄 것을 요청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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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인경(2008-02-25):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하면서 눈물이 막 나네요. 진심어린 위로와 조언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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