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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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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26주하고 5일된 봄이엄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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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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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m3(김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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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7-12-29 오전 7:54: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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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94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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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들어와보니 새 글이 많이 올라와있네요
그리고 친절한 답변까지!
수수팥떡 덕분에 공부 많이 한답니다. 감사드려요
어제 산부인과에서 임신성당뇨검사와 입체초음파를 했어요.
애기같은 모습을 보니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우리 봄이가 하품도 하고 이리저리 손발도 움직이고 아주 귀여웠어요.
다른 건 다 정상인데..
의사선생님 말씀이
보통 이때 아기는 900그램정도 되는데 애기 무게가 조금 덜나간데요.
우리 봄이 몸무게가 792그램...
그동안 입덧 끝나고 먹고 싶은 것 많이 참으면서 체중관리하려고 많이 노력했어요. 그래서 지금 7개월 중반에...7킬로정도 살이 붙었어요.
임산부요가도 다니고 풍욕도 한달 반정도 하고 있구요...
이제부터는 2주 간격으로 병원에와서 진찰을 받을 시기래요.
지금부터 체중이 많이 불지 않도록 조심해야할 시기라고..
2주 후에 올 때 지금보다 500그램만 쪄야한데요..
임신성 당뇨나 임신성 고혈압이 일어날 수 있는 시기니깐
이상 증상이 있으면 곧바로 병원에 오라고 하더라구요..
전 제가 아주 건강하고 총명한 아이를 낳을 수 있다고 믿지만..
애기가 표준치 보다 조금 덜 자라고 있단 이야기를 들으니..
사실 애기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하고 그래요..
임신 초기에 들던 걱정에 비하면 세발에 피지만요^^
지금부터 몸관리 더 잘 하고 아기랑 행복한 태담 나누면..우리 애기 조금은 늦더라도 잘 크겠지요?
어제는 태교일기를 쓰면서 봄이에게 반복해서 건강하고 씩씩하게 쑥쑥 자라라..라고 이야기했답니다^^
답답한 마음에 주절주절 길게 썼어요^^
곧 2008년이 시작되네요~
내년에는 우리 이쁜 애기도 태어나고.. 아주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 같아요. 수수팥떡 회원님들 모두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얼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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