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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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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모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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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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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ze75(구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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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7-09-26 오후 4:5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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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687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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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연휴동안 아기엄마 산후조리 돕고, 아가 돌보느라
정신없으셨겠네요.
지난번에 올려주신 글에 병원에서 분유를 먹였다고 하셨었는데
지금은 엄마 젖을 짜서 젖병에 담아 먹이나요?
젖병은 엄마 젖에 비해 60배 정도 빨기가 쉽답니다.
힘들여 빨지 않고, 젖병을 거꾸로 세우기만 해도
뚝뚝 떨어지지요.
그래서 젖병 꼭지에 익숙해지면 엄마 젖을 빨지 않는 경우가 많고,
엄마 젖 물리려면 몇일 울리고, 고생하는 과정을 겪게 됩니다.
젖꼭지가 편평하거나 함몰 상태이면 아기가 빨기 더 힘들어 하구요.
아기가 배가 고프면 쉽게 짜증내고 울게 되니
젖병이나 수저를 이용해 짜놓은 모유를 조금 먹여 허기를 달래주고,
그 다음에 젖을 물려보세요.
젖꼭지만 물리면 젖이 잘 안나오구요, 엄마도 무지 아프지
젖꼭지 주변 둥그런 유륜부까지 깊숙히 물려야 합니다.
산후조리 중에는 미역국과 감잎차 넉넉히 드시길 권합니다.
미역국은 산후 회복에도 좋고, 변비도 막아주고, 젖양도 늘려준답니다.
감잎차는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어
상처가 아물고, 몸이 회복되는데 좋구요.
아침, 저녁으로 바람이 차니 찬바람 직접 맞지 않게 하시고,
양말도 꼭 신고 계시게 하세요.
샤워후에도 바람 쏘이면 안되구요,
욕실에서 옷 다 입고, 머리까지 완전히 말린후 나와야 합니다.
그리고, 아기 자는 시간엔 낮이건 밤이건 엄마도 푹~ 자야
회복도 빠르고 젖양도 는답니다.
젖 잘돌게 아빠가 생수, 감잎차 챙겨주시고,
따뜻한 타월도 온찜질도 자주 해주세요.
아가가 배아파하지 않게 젖 먹이고 난 후 아기 트림도 시켜주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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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연(200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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