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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죽다가 살아났어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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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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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bs73(박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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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7-09-19 오후 3:17: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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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934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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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주 글을 올리게 되네요..
젖먹이는게 너무 고생스러워 젖을 떼겠다고
월요일에 병원을 갔더니 지금은 젖삭히는 단계가 아니라며
엄마몸부터 나아야 한다며 치료를 했는데요,
열이 39도까지 올라서 죽는줄알았어요
젖을 손으로 짜고나면 온몸에 열이나고 한기가 들고
꼼짝을 못했어요.
다음날도 병원에 갔더니 너무 심하다며 링거를 맞고
열을 떨어뜨렸는데 하루종일 5개맞고 주사 4대맞고...
오늘 새벽에 젖짜고 나니 또 아프고...
이러기를 반복입니다.
젖을 물려도 된다고 해서 어제 아기한테 물렸는데..
젖이 팅팅부어서 아기 입에 들어가지도 않더군요..
저요... 인내심이 부족한 엄마인지는 모르겠는데요...
점점 자신도 없고..
애기낳고 몸이 성한 날이 없었으니..
아기도 이제는 양껏 먹어서 그런지 살도 좀 붙었고, 잠도 잘 자고 그래요.
모유는 못먹이더라고 이유식을 신경써서 잘 하면 안될까요?
이런 자기변명을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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