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
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
|
 
|
 |
| 글제목 |
아기가 순한 편인가요? |
|
| 이름
|
zeze75(구은영)
|
날짜 |
2007-09-07 오후 12:18:57 |
|
| 조회수 |
1108 |
파일
|
-
|
|
박신영님, 안녕하세요?
자유게시판에 모유수유에 대해 글 올리셨었지요.
그 글에 답 드렸었는데, 답이 좀 늦어 못보신 것 같아
복사해서 다시 올립니다.
저희 둘째도 엄지 손가락을 무지 빤답니다.
큰아이는 그런적이 없었는데 둘째는
업혀있을때도, 잠들 무렵에도, 잠 잘때도 손을 빨더라구요.
저는 젖양이 부족한 편도 아니거든요.
곰곰 생각해보니
동생보고 질투가 심한 큰아이 챙기고, 집안일 한다고
아기가 울지 않으면 혼자 눕혀둔 시간이 많아 그런 것 같더라구요.
어른들 말씀이 손 빠는 아이들이 순하다고 하시는데요,
그게 순해서 잘 울지 않으니
혼자 눕혀놓는 시간이 많아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아기가 배가 고프고, 빠는 욕구를 채우지 못해 그런 것 같다면
젖을 충분히 빨린 후 분유로 보충을 해주시면서
젖양을 늘리기 위해 노력해보세요.
(젖양 늘리기는 아래 글에 자세히 적었습니다.)
그리고, 아기가 심심하지 않게 많이 안아주고, 눈맞춰주고,
말 걸어주세요.
미음은 간을 따로 하지는 않구요,
멸치, 다시마 다시물을 내어 쑤어 주면
간간합니다. 어른이 맛보았을때 아주 싱거운 정도로 해줘야지요.
아기가 잘 소화시키는지, 설사하는지 살펴가며 먹여야 하는데요,
아직은 너무 이른 것 같습니다.
아래 글은 자유게시판에 달아드렸던 답글입니다.
---------------------------------------------------------------
둘째 출산을 축하드려요.
젖 먹여 키우는 일이 생각만큼 쉽지 않지요.
처음 한달은 좀 힘든 것 같아요.
아기가 젖을 자주 빨기도 하고,
밤에도 2~3시간에 한번씩 젖물려야하니 그것도 힘들고.
큰아이가 있는 경우엔 큰아이 돌보며 젖 먹여야 하니 더 힘들지요.
아기가 젖 먹고 난 후 입을 돌리거나 뭔가 먹고파하는 것이
꼭 배가 고파 그런게 아니라 목이 말라서 그런 것일 수도 있어요.
그러니 그때는 보리차나 산야초효소 희석액을 2~3스푼 정도 먹여
입술을 축여주세요.
젖을 하루 종일 물리고 있으면
젖이 불지도 않고, 젖꼭지 아프고,
젖꼭지가 갈라져 유선염이 오기도 쉽고,
엄마도 아무일도 못하고 고생스럽지요.
그러니 젖은 2~3시간에 한번 정도 시간 간격을 두고 먹이세요.
엄마가 잘 먹고, 잘 자야 젖양이 느는데요,
제일 중요한게 수분 섭취랍니다.
모유의 9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생수를 하루 2리터, 감잎차 2잔, 미역국 6~7대접 정도를
꾸준히 챙겨 드세요.
그리고, 아기 자는 시간에는 엄마도 주무세요.
그래야 젖양이 늘어난답니다.
젖양이 많이 부족한 것 같다면
우선은 젖 먹인 후 분유를 조금 더 먹여 볼 수 있는데요,
상황 보아가며 하세요.
5분 빨고 잠들었을때 볼을 톡톡 건드려 더 먹게 해보시고,
재울때는 그냥 내려놓지 말고 엄마 볼에 아가 볼을 대고,
엄마 가슴에 아기 가슴을 붙인 후 바닥에 내려놓으세요.
아기가 푹 잠들때까지 그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가
아기 가슴에 수건 등을 접어 올려주세요.
저는 큰아이때 아기 재우는 법을 몰라
젖 먹고 잠든 아이 눕혀 놓기만 하면 깨서
많이 고생했었답니다.
모유수유는 처음 한달이 고생스럽고,
그 후 익숙해지면 정말 편해진답니다.
조금만 더 애써보세요. 화이팅입니다요!!!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