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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질문 많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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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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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rryhill(정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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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7-08-04 오후 12:30: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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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953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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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안녕 하셨지요??
5월 28일에 저희 에반(사내아입니다.)이 7파운드 조금 넘게 태어 났습니다.
임신 기간 내내 몸관리를 한다고 했는데 부족한 결과 였는지, 예정일이 일주일 정도 된 상태였고 , 저녁 먹기전 샤워를 끝내고 머리를 말리렸는데 아래서 뭔가가 흐르는 느낌이 나던것이 줄줄 흘르 더라구요.
다행이 일요일이라 남편이 곁에 있었고 병원도 가까웠던 터라 양수가 터진거라 확신하고 부랴부랴 병원으로 돌진..
담당의사 만나고 간단히 입원절차후 방으로 옮겨 양수가 터진 여부를 알아본 결과 양수가 아니었다랍니다.. 그러면 뭐였는데 그리도 많은 양이 흘러 내렸을까요??
그 다음날 월요일에 유도분만이 예약된 상태 였기에 의사도 그냥 하루 당겨 하라고 부추깁니다..(정말 그때 그 결정이 얼마나 후회되는지 모릅니다.왜냐면 보통 한국 사람들은 2주정도 기다려도 괜찮다 그러더라 했건만 그들 병원에선 기다릴수도 있지만 위험하다는 것에 80%의 비중을 두고 유도분만을 해야 한다고 겁을 잔뜩 주었더랬네요.)
그렇게해서 유도분만 들어갔음에도 자궁이 벌어지지 않기를 17시간.
거기에 감염까지..무통분만을 하면 자궁이 벌어질 확률이 높다하여 다음 8시간은 무통분만 주사를 맞고서 결국은 자궁이 3 센티미터밖에 벌어지지 않는데다 감염까지 해서 수술로 결과를 보았습니다..
아가는 너무나 건강히 나왔고 지금도 너무나 예쁘고 건강히 잘 크고 있지만 나로인해 받았을 스트레스나 그 밖의 것들이 나타나지 않을까 염려되는 부분 또한 있습니다..
제왕절개가 이렇게 큰 수술인지는 지금에서야 몸소 느끼구 있구요. 회복이 많이 늦은 편이었거든요..
다행히 나체요법에 단식도 나름대로 시켰구요 그래서 태변을 두번이나 눴읍니다.
지난번 급한 상황에서 전화를 드린적이 있는데요.
처음에 아기 몸무게가 안 늘길래 소아과 담당의사가 분유를 먹이라 헀는데 그래도 자연식이 낳을거 같아 전화 상담하고선 제가 오고가루 미음을 먹으면서 애 상태 보아가며 몸무게를 조금씩 늘려가긴 헀는데 제 젖 양이 하루에 딱두번 정도만 약 120 cc 내지는 그보다 적은 양이기에 콩으로 만든 분유를 지금 약 2주정도 먹이고 있습니다..
현재 약 140 cc까지 늘린 상태이구여 그래도 모자란듯해 보이는데 젖 이나 분유 사이에 텀이 일단 한 2시간 반에서 3시간 정도인데 어떻게 해야 좋을지 의견이 급하게 필요로 하네요..
제 젖을 하루에 두번 (아침에 그리고 마지막 수유때 한번 ) 그리고 분유를
그동안 120~130 cc 어제부터 140cc로 늘렸구여 하루에 네번 정도..
아기 몸무게가 어제 병원가서 쟀더니 10 파운드 넘게 11파운드가 조금 안되더라구요. 현지 의사는 180까지 늘려도 된다는데 솔직히 여기 아가들이 너무나도 우량아들인데(우리가 봤을땐 정말 "어머 저 아가는 보통 비만이 아니네~" 할 정도 인데도 의사들은 괜찮다고 하나 봅니다.) 제 아가가 너무 뚱해지는건 싫구요..
지금 3개월째 접어 들어서 한참 클때라 그럽니다..
젖이나 우유 먹는 사이에 오곡가루 미음이나 생 야채즙이나 과일즙이 괜찮다고 황그똥에서는 그리 나왔는데 책데로 따라 가도 괜찮을지요.
그리고 미음 양ㅇ을 어느정도 해서 먹이면서 시작해야 하는지 자세히 좀 알려주세요.
저의 언니 말로는 과일즙같은것두 산이 너무 많은 과일은 피하는게 좋고
좀 나중에 시작하라 그러는데 책하고 실제 경험하고 내 아이한테 어떤 방법이 좋을지 적당한 선을 찾는데 도움이 되 주셨으면 합니다..
병원에 있는동안 참 별스러운 환자로 취급 받으면서 나체요법 이니 단식이니 하는 것으로 수술후 고통 속에서 처리하는 과정이 정말 지금 생각해도 머리가 절로 흔들어 집니다.. 물론 남편이 아니었음 둘다 포기 했어야 했지만 암튼 과정이 너무 힘들어서 담번에 혹시라도 둘째를 갖으면 한국에서 경험하고 싶네요...
약이면 다 된다는 미국식 사고는 정말 불쾌 보다도 강한 반감이었으니깐요..
답녀보고 또 질문 올릴께요...
뉴져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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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경(2007-08-24):
저도 진통하다 골반이 작아서 수술했는데요 진통을 하면 안한것보다 아이한테 좋으면 좋았지 나쁜건 아니라고 하시더라구여 저는 젖먹이려고 악착같이 담날 바로 일어나긴 
- 정진경(2007-08-24):
했는데 제대로 걸어다닌건 일주일정도 걸린거 같앗어요
- 정진경(2007-08-24):
울 마루도 젖만 먹여서 그런지 3.2kg로 태어나서 태변보고 2.7kg지 내려갔다 3개월동안 3.2kg로 몸무게 늘지않아 걱정했는데 첨에만 몸무게가 잘 안늘어서
- 정진경(2007-08-24):
그렇지 어디 아픈데도 없고 나중에는 몸무게가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님도 힘내시고 완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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