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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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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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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보민이가 세상의 빛을 보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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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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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91004(정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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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7-07-25 오후 1:38: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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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132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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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7월 11일 우리 보민이가 탄생했습니다
한우리 조산원에 들어간지 3시간여만이였습니다
아이가 하강하지 않아서 1시간정도 공을 사용해 밑으로 내려오는 운동을 했고
간접 조명을 한 다음 남편이 뒤에서 받쳐주고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조산사 선생님을 한분 더 불러서 시작된 출산은 불가능이라는 것이 지극히 주관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시간이였습니다
20킬로 가까이 살이 쪄 안그래도 힘들었는데
아이가 하강하지 않은 이유가 몸과 발에 가늘고 약한 탯줄을 칭칭 감고 있었다고 합니다
태반 상태도 일찌감치 노화가 일어나 안 좋아서 병원에 갔었으면 100% 제왕절개를 하자고 하는 경우가 제 경우라고 하더군요
엄마가 조금 무식하고 저돌적이여서 행운을 얻어버린 우리 아기지만
그런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 나온것이 어찌나 대견하고 고마운지요
계속 “아~ 보민아 고마워~ 엄마가 너무너무 고마워”라고 말한 것 밖에 기억이 안 나네요^^
2박 3일의 조산원 일정속에 100분나체요법을 잘 마치고 시작된 48시간 단식...
시어머니와의 갈등, 잠도 못자고 보채는 아기의 모습 속에 젖돌 때까지 굶겨야 한다는 옛날 방식을 남편이 끝까지 고집하지 않았으면 어젯밤 분명히 보민이는 분유를 먹었을 것입니다
14일이 되어도 젖이 잘 돌지 않아 조바심에 조산원에 전화를 했더니
아기가 모유를 거부할 수도 있으니 밤에 잘때라도 포만감이 생기도록 분유를 먹이는 것도 차선책이 될것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마음이 허락하지를 않아 수수팥떡에 직접 전화를 했고
상담하시는 분이 그러지 말고 나올 때까지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미역국을 하루 8회 정도 먹으면서요
다행히 14일 저녁에 조금씩 노란색 모유가 돌기 시작했고 부족하나마 그것과 보리차로 견뎌냈습니다 출산의 과정이 출산 장소부터 해서 끝까지 주변환경과의 싸움인것같아 참으로 힘드네요 ㅎㅎ
태어난지 5일째 되는 오늘 이젠 젖이 단단해졌고 노란 젖이 수유 끝난 아이 입에서 묻어나올땐 잘 참아준 우리 아이한테 정말로 고마움을 많이 느낍니다
잠도 4시간~5시간씩 잘 자고 울음도 거의 없네요
단식과 생채식을 통해 얻은 우리 아기..조산원 분만과 100분나체 48시간 단식으로 강하게 키우는 우리 아기..다 수수팥떡 덕분입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궁금한 것 물어볼께요
어머니께서 아기는 오뉴월이 없다고 하시면서 특히 딸이라 아랫도리가 따뜻해야한다고 꽁꽁 싸두시는데 여름아기는 시원하게 키워야 되지 않을까요? 앞뒤 통풍이 되도록 창문을 열고 배만 살짝 덮어두는 걸로 밤낮으로 지내야 될것 같은데..어떤 것이 맞는지요?지금 온몸에 땀띠투성입니다
수유방법때문에 넘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양쪽젖을 다 물려야 하나요?
아기가 배가 작은지 한쪽만 5분정도 물고 자버리는데요
그러다 보니 금방 금방 깨서 저나름대로도 피곤이 쌓일대로 쌓이네요
관리사분은 유륜까지 안 물어서 그렇다네요
유두만 물때는 제가 아파서 그렇지 거의 울지도 않고 잘 먹고 잘 잤는데
수유방법을 교정들어가고 나서는 넘 자지러지게 울고 잘 빨려고 하지도 않는것 같아서 마음이 지칩니다
어머니는 괜히 애한테 스트레스 주지 말고 잘 흔들어 먹이면 뒤에젖까지 다 먹는다는데...
누구말이 맞는지 어떤 수유방법이 맞는지 좀 가르쳐 주세요
에고,정말 뱃속에 있을 때가 편하네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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