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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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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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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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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eunha(남궁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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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7-06-26 오후 6:02: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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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86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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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 사는 초보 임산부예요.
현재 임신 20주 랍니다.
작년 12월에 임신 8주 째에 자연 유산이 된 후
생각보다 빨리 임신이 되어서 그 동안 조심 조심 했는데,
오늘 병원에서 초음파 진료를 받아보니 감사하게도 아기가 잘 크고
있다고 하네요. 태반도 아기도 이상이 없다구요.
앞으로 계속 수수팥떡과 이야기 나눌 것 같아 제 이야기 잠깐 할게요.^^
저는 작년 6월에 결혼을 하고 신랑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일을 하는 관계로
함께 출국해서 아프가니스탄에서 살다가 지난 달에 들어왔어요.
신랑은 다시 들어가고 저는 출산을 위해 한국에 남았답니다.
결혼 전에는 건강한 편이었는데, 결혼 하면서 부인과 쪽으로 작은 질병이
생겨서 두 번의 수술을 하고, 또 재발해서 수술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침을 맞고 뜸을 뜨고 했어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나았구요.
아파서 누워있는 시간, 수술하고 회복하는 시간이 길어서 몸이 많이
약해져 있어서 그랬는지, 첫 임신을 확인하자마자 하혈을 조금씩 하더니
결국 8주째에 자연 유산이 되었어요.
한국이 아닌 곳. 물도 흙도 먹거리도 모든 것이 다른 곳에서,
사실 한국보다 많이 열악한 곳이지요.
그 곳에서 힘들게 임신하고 유산하고 할 때에 선물 받은 책이 바로
[황금빛 똥을 누는 아이]였어요.
솔직히 그 때는 유산을 하고 마음이 어려워서 책에 별 흥미가 없었어요.
그러다가 두 달 만에 다시 임신이 되면서 책에 흥미를 가지고 읽기 시작했어요.
책을 반복해서 읽고, 주위 어른들과 같이 이야기 하면서 책에서 이야기하는 내용들을 신뢰하게 되고, 나도 건강한 아이를 낳기 위해, 내 몸도 건강하게 하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은 꼭 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먹거리 가리면서 오곡밥, 생수, 채소 먹으려고 해쓰고 있답니다.
자연분만, 모유수유, 100분 나체요법, 3일 단식도 하고 싶구요.
아무튼 '황금 빛~'책은 제게 참 고마운 책이고,
이곳도 조금은 남다르게 느껴지는 곳이랍니다.
궁금한게 있어요.
비타민 약제 대신 감잎차 마시고, 철분약 대신 산야초효소 희석해서 마시려고 지난주에 감잎차랑 산야초효소 주문했어요.
병원에서 21주 부터는 철분약을 꼭 챙겨먹으라고 하던데,
산야초효소 하루 3잔씩 마시면서 따로 철분약도 먹어야 하나요?
저는 빈혈은 없고 정상인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려주세요.
그리고, 감잎차 넉넉히 마시면 비타민 약 따로 안 먹어도 되죠?
질문은 두 가지인데 글이 엄청 길어졌네요..^^;;
여름철 모두 건강하시고, 날마다 평안하세요.
또 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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