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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한쪽젖만 먹으려고 보채는 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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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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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cook(최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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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7-05-02 오후 3:5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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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235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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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백일이 지난 우리 딸은 왼쪽젖만 먹으려고 합니다. 오른쪽 젖은 차면 줄줄 흐르는 편이라 젖몸살이 없는데 왼쪽 젖은 그러지 않아서 제때 빨리지 않으면 가끔 젖이 뭉치고 그렇습니다. 한달 전인가 자고 일어났더니 왼쪽 젖이 딱딱하고 만지면 아프고 막 그런 젖몸살이 와서 하루인가 이틀 정도 왼쪽 젖만 의식적으로 계속 빨린 적이 있었습니다. 생각을 못했는데 그 이후부터인지.. 왼쪽 젖만 빨려고 합니다. 왼쪽 젖을 물리면 평안함을 느끼며 잠이 스스르 듭니다. 그런데 오른쪽 젖을 물리면 뒤로 넘어가면서 몸을 뻣뻣이 버팁니다. 그래서 젖을 물린채로 아이를 안고 온 집안을 왔다갔다 하기도 하고 소파에 앉아서 얼르느라고 엉덩이를 덜썩거리며 먹이기도 합니다. 그렇게해서라도 젖을 잘 먹으면 계속 하겠지만 그 방법도 늘 통하는게 아니네요. 진정이 되어 젖을 빨때도 있고 계속해서 버틸때도 있습니다. 그러면 할 수 없이 안나오는 젖이라도 왼쪽젖을 물립니다. 오른쪽 젖을 유축기에 짜서 스푼으로 떠 먹이기도 해봤는데(젖병은 빨지 않아서) 많이 칭얼거립니다. 한밤중에 깨서 잠이 오는 상태에서 젖을 찾을때 누워서 오른쪽 젖을 주면 그때는 잘 빱니다. 왼쪽젖으로 잠을 재운뒤에 잠이 폭 든 다음에 오른쪽을 물리면 잠결에 빨기도 하지만 잠결에 빨다가 젖이 기도로 넘어가 기침을 콜록콜록하는 것을 보면 .... 고집이 왜 이렇게 센건지...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답답합니다. 되도록 아기 기분을 맞춰가면서 오른쪽 젖을 빨도록 하는데 잘 나아지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나중에 젖이 짝짝이가 되는건 아닌지 걱정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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