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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순산하세요...나체요법,신생아단식,무통분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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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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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ze75(구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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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7-04-25 오전 11:13: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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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540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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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연님, 안녕하세요?
서울의 봄날도 화창하고, 화사하답니다.
바람도 상쾌하구요.
건강하게 잘 지내시는 것 같아 기쁘네요^^
한달 후면 만날 아기 생각하며 차근차근 준비하고 계시네요.
신생아 검사를 하지 않고 바로 데려올 수 있다고 하면
바로 나체요법 하시면 좋지요. 안되면 검사 후 시작하구요.
나체요법 하는 온도는 27도씨 정도로
벗고 있어도 춥지 않은 정도입니다.
한국은 회복실에 대체로 보일러 시설이 따로 되어있어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데 그쪽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병원에 따라서는 인큐베이터 안이나 워머기 아래서 나체요법을 해주는 곳도 있답니다.
나체요법할때 첮을 덮지 않는게 가장 좋구요,
아기가 보채거나할때는 얇은 기저귀를 접어 가슴에 얹어주는 정도로 하면 됩니다. 아기 몸을 덮거나 싸는 건 아니에요.
혹 나체요법하기 어려운 여건이 된다면 풍욕을 해주세요.
젖은 3일 단식 중에도 계속 물리는 것입니다.
2~3시간에 한번씩 물리구요,
아기가 찾을때마다 물립니다.
젖양이 좀 늘어나면 3~4시간에 한번 정도 텀을 두고 먹이시면 좋구요,
엄마 젖 양에 따라 시간 간격을 조정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희 아이의 경우 젖을 자주 먹이니
변을 조금씩 지리면서 싸서 엉덩이가 헐더라구요.
시간텀을 두고 먹이면 변보는 회수도 줄고
엄마 몸도 좀 편하고, 시간도 여유로워지지요.
문의하신 진통제는 '무통분만'을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저는 진통제를 맞지 않으시길 권합니다.
아기 낳는 과정이 힘들고, 아프긴 하지만
진통이 오는 순간은
아기가 좁은 산도를 빠져나오기 위해 힘을 쓰는 순간이고,
이때에 맞춰 엄마가 힘을 잘 주어야 아기가 조금씩 내려옵니다.
엄마와 아기의 호흡이 맞아야 아기가 덜 고생하고 내려올 수 있지요.
한 조산사는 엄마가 느끼는 고통보다
아기는 10배 더 힘들다고 표현하더라구요.
순산하시고,
출산하신 후 후기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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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해연(2007-04-27):
내용 감사합니다 먼저.. 그런데 한가지 더요.. 
- 정해연(2007-04-27):
보리차에 마그밀 섞인 물을 단식 전에 마시게 한다고 책에 나오는데 언제쯤 마시게 하는게 나을까요..얼만큼의 양이 되는지 구체적으로도 알려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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