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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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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산후조리 장소에 대해 고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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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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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ej(정원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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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7-04-02 오후 10:1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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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021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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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수팥떡 덕분으로 첫째아기 건강하게 낳고 모유수유도 26개월까지 하면서 건강하게 잘 크고 있습니다.
둘째를 임신하면서(지금10주 됐어요^^) 젖을 보름전에 끊어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제가 요즘 고민인것이 있습니다.
첫째때 산후조리를 잘 못해서인지 허리통증이 심해 그동안 한의원치료를
(침과 물리치료) 밥먹듯이 했었어요.
그래서 둘째때는 산후조리를 제대로 하고싶은데,
산후조리원(지금 다니는 병원에 같이있어요, 첫째때도 거기서 2주했는데 저한테는 그걸로 부족했나봐요. 집에와서 임신때와 같은 일상생활을 그대로 했거든요) 에서 2주나 3주정도 해야하는지,
아님 집에서 산후조리사님을 고용하는게 나은지 정말 고민입니다.
주위에서나 남편은 그래도 조리원이 엄마몸 회복하는데는 더 좋지않겠냐 하는데 저는 조리원이 그닥 맘에 들지 않거든요.
일단, 모자동실도 아니고 아기가 배고파 울면 호출해서 달려가는 동안 아기는 지쳐서 잘 먹지 못할때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밤에는 아기를 젖물리지도 못하드라구요. 신생아 감염때문에 모자동실은 안된다고...
그럴때 아가는 밤에 얼마나 엄마젖과 엄마품이 그리울까요..첫째아기도 그랬을 생각하니 그 생각만 하면 맘이 아프고 죄지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병원 조리원에 있으니 왜그리 병문안들은 자주 오시는지 누워있는 시간보다 손님 접대하는 시간이 더 많았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청소하시는 분이 방바닥청소를 밀대로 대충밀고 다니셔서 제가 직접 걸레질을 하기도 해서 손목도 많이 시렸거든요. 제가 좀 유별나긴 했죠...하지만 하루종일 답답한 공간에 있어야 하는데 그렇게 청소하니 누워있을 맛이 안나더라구요...
먹는 음식도 내가 먹고싶은것 보다는 해주는대로 먹어야하고...기타등등
집에서 조리하는것 보다 별반 나을것이 없어보이는데,
남편은 집에있으면 이것저것 신경쓰고 손이가야하는데 몸조리가 안된다하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네요.
참 그리고 냉온욕시 대중탕에서 하면 시간은 어떻게 재나요?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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